원래 계획은 붕부붕에 나온 No.4 를 가는 거였지만, 도저히 빵과 커피로 배를 채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라 급하게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서 천엔버스 타고 긴자 오는 길에 밥이 될 만한 것을 붕부붕에서 검색(이라적고 일본 생생정보통ㅋㅋ)
라멘이 먹고싶었던 터라, 뭐 정확히 말하면 라멘은 아니지만 - 혼고산초메역에 있는 중화소바 니시노로 결정. 중간에 호텔에 짐 맡기고 한다고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에 걸려서 못갈까봐 엄청 서둘렀음;;
中華蕎麦 にし乃
☞ 〒113-0033 東京都文京区本郷3丁目30−7 熊野ビルB101
오프닝 찍었던 그곳.
서둘러서 2시 30분정도에 들어갔는데 규모가 엄청 작은데(아래 테이블이 다임.) 직원이 4명이나 있어서 놀램. ㅋㅋㅋ 근데 직원도 왠 외국인이 여기까지와서 이걸 먹나 하는 분위기로 계속 쳐다봄 ㅋㅋㅋ 킹키 덕분에 온거라고 말은 못함.
어쨌든,
가격은 방송때보다 50엔 오른 800엔이고 기본적으론 중화소바와 산초소바지만 그 베이스에 추가적으로 메뉴가 많이 늘었음.
오빠들이 앉았던 그곳.
중화소바를 먹었으니 기본 중화소바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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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감상을 얘기하자면 배가 엄청 고팠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가게 들어가서 라멘 받고 나오기 까지 채 15분이 안걸렸긴 한데.
우선 깔끔한 국물 베이스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느끼한 감이 있고. 면이 소바라 그런지 식감도 그렇고 깔끔함. 더하여 위의 고기가 진짜 맛있음. 아.. 고기가 진짜 제대로임.
구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근무한다면 자주 와서 먹을 것 같은 느낌?
B언니랑 둘다 엄청 잘 먹고 나왔는데 미슐랭 가이드에 있는 장소라니 ㅋㅋㅋㅋ 그정도...인가... 같은? ㅋㅋㅋ 그냥 엄청 음식도 빨리 나오고 빨리 먹고 나오기 엄청 괜찮음. 그렇게 치면 깔끔한 음식에 속하는 건 맞는 것 같기도? 그래서 방송 분량도 짧았나? ㅋㅋㅋㅋ
UCC Ueshima Coffee
☞ 〒113-0033 Tokyo, Bunkyō, Hongo, 2 Chome−40−15 日光屋ビル1階・2階
☞ http://www.ueshima-coffee-ten.jp/
문제는 돌아가는 길에 배가 여전히 고팠다는 것이고... 긴자로 옮기기 전 혼고산초메 역 앞 카페에 들려서 쉬어가기로 함. (긴자에서-아니 신바시에서- 소바가게까지 늦지 않으려고 엄청 나게 열심히 걸었기 때문.)
과일 샌드위치 때문에 들어갔는데 그건 별로 맛이 없었고 커피가 괜찮았음. 아이스는 구리잔에 주는 센스까지.
하지만 포스팅에서까지 적는 이유는 여기서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적절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공간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이것이 역 앞 카페인데 북적거리지도 않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업무나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듯하였다. 실제로 나마저도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안에서 편하게 쉬었을 정도이니...
공간이나 테이블은 일본의 일반 카페들과 비슷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내는 카페가 한국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시간
TORIBA COFFEE
천엔버스 타고 긴자에 내려서 호텔로 가던 중 눈에 띈 카페. 안에 분위기도 좋은데 100엔이라고 써진 간판이 있어서 나중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B언니랑 긴자로 넘어오면서 여길 가기로 함.
100엔은 Tasting용 커피에 대해서 판매하는 것이고, 안에 별도로 커피숍은 없이 원두나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시향을 하고 원하는 커피를 100엔에 사서 테이크아웃 해서 나오는 것도 경제적이고 거기서 서서 이야기 하면서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요즘 드립백에 빠져 있어서 괜찮은 원두 가게가 보이면 구매하려고 하고 있음. 아래 포장이 너무 귀여운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삼 ㅎㅎㅎㅎ
아래 제품과 비슷하지만 포장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내걸 샀음..ㅎㅎ
귀여운 걸 많이 팔고 있다 ㅋㅋ 각설탕이 너무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여기 오기 전에 검색하다가, 이 곳이 별도 카페는 없지만 4층 Ginza Music Bar에서 낮에는 커피를 시켜서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800엔 정도?) 저녁에는 Bar로만 이용되니 다음에 시간이 어중간하게 애매하면 커피를 마시러 가도 될 것 같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엄청 조용한 분위기였다 ㅎㅎㅎㅎ
이러고 돈키호테 가서 물건 사다가 면세 받겠다고 줄 선것 때문에 관극 시간 늦어져서 긴자 돈키에서 제국극장까지 택시를 탔다는 이야기... 그것도 기리기리 5시 50분에 도착해서 엄청 심장이 뛴채로 관극 시작...ㅎㅎㅎㅎㅎㅎ 크으 면세 안받는게 속편했을듯. 그래도 편하게 갔다. (710엔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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