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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の時間

180805-08 여름. 도쿄. 휴가

by 히스토리* 201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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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은 태풍으로 인해 귀국 비행기 결항되서 180808가 아니라 180809임.


언제나 늘 피곤한 상태로 비행기를 탐.
바빠서(아니 자막 기다리느라) 안본(못본) 콘서트 영상을 쭉 정독하고.

ㅋㅋㅋ 근데 비행기에서 ㅇㅅ님이랑 ㅇㅅ님 사모님 만나서 인사하고. 알고보니 ㅇㅅ님 따님이 일본에서 유학 중.ㅋㅋㅋ 순간 내가 놀러가는게 아니라 출장가는건가 했다.ㅋㅋ

이번 도쿄 행 스케줄은 호캉스-나이츠테일-여유-귀국.

우선 내리자 마자 일본은 너무나 습했고 습했다.
한국도 너무 덥지만 여긴 그냥 한증탕에 들어온 기분...

숙소는 시나가와였지만 약속이 긴자여서 우선 천엔버스.
맨날 까먹는데 대한항공은 제1터미널 이라는 것. (자꾸 내 기억엔 계속 2 터미널인 것 같은데...)
그 말은 천엔버스는 31번에 있다는 소리.

도쿄 S동생과 만나기로 한 긴자 브런치 가게 Mercer brunch.


일단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 너무 김.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어차피 다른곳을 찾으려고해도 나가야 되는데 그걸 못할 것 같아서...


여긴 빵이 그렇게 맛잇다고.
빵만 시켜도 되고 (빵 세조각),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빵 2조각이 함께 나온다. 음료는 별도.



사과주스


내가 주문한 건 연어에 아보카도. 생각보다 맛있다!
그러나 양도 얼마 안되는게 먹다보면 좀 질리는경향이... 하지만 빵도 먹으니 생각보다 배는 확실히 부르다.


특히 빵은 계란빵의 호화판(?) 같은데 안이 후와후와하다 라는 표현이 딱 적합. 진짜 맛있었다.

식사 하고 그냥 빵을 디저트삼아 커피 마셔도 좋을 듯. (가게 안에 한명은 식사, 한명은 빵만 먹는경우도 있었으니...)

메뉴 2개, 음료 2잔 해서 총 4500엔.
절대 싸지 않지만... 나쁘지 않았다.

간만에 근황 업데이트하고, 마음 속 모든 말은 입으로 내 뱉는 건 아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말이 잘 실천되진 않았다.

그래도 항상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나 아쉬운 기분은 어쩔 수 없는?? ㅋㅋ

일단 그 다음 스케줄은 호캉스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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