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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devant soi/Journal

180106-07 갱이랑 신년회-(2)

by 히스토리*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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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가 계속 보자고 했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서..(무심한 친구를 용서해) 메세지 답장도 잘 안했...

오빠들 연말콘 다 끝나고나서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길에서야 갱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날 바로 회사 점심시간쯤에 

호텔 바로 예약하고 갱이가 신과함께 보고싶대서 영화도 예매. 그 외에 세부일정 아무것도 없는 그냥 무작정 만나기로.



1. 신과함께

울릴려고 작정을 하고 만들었구나. 싶지만 정말 잘 봄. 2편도 보고싶다.

근데 이걸 보기 전에 친구가 스포를 해서 오히려 그 친구가 한 말이 더 기억에 남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저 말을 안듣고 영화를 봤으면 난 어떻게 생각했을까. 

내 삶에 대한 반성이었을까 아니면 친구처럼 똑같이 생각했을까.


2. 1차 이자카야 @붉은수염​

저녁에 치킨이 계속 먹고 싶어서 1차 저녁은 간단히 이자카야에서 하기로.

안주가 비싼 동네요. @.@ 저게 2만8천... 살아있는걸 잘라서 준대서 비싸다고? (말도 안되는 뻥을...)

아사히는 정말 맛있었다. 최근 먹은 생맥중에 가장 맛있었음. 8천원.


3. 2차 치킨​

결국 저 치킨에 라면에 맥주 2개를 먹고 나는 장렬히 전사. 내가 자버려서 갱이가 뒷정리를 하고 잤다.ㅠㅠ


4. 조식​

밤에 그렇게 먹고 조식을 먹으려고 일어난 나란 인간...

어차피 late check out 으로 신청했고 먹고와서 씼으려 했으나 갱이는 풀메중. 결국 9시 30분에 내려갔는데 

줄서있는거 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그렇게 늦게 들어가진 않았으나 다 먹고 나오니 10시 20분이었다.


5. 방에서 디저트​


원래 목적은 30살 기념 및 신년회였으니까 케익도 사고 30살 축하송도 부르자했는데 게으른 우리? 는 케익을 사지 못했고

어제 밤에 스벅에서 조각케익을 구해 아침에 먹어버리는. ㅎㅎㅎㅎ 무드나 느낌따윈 일절 없...


6. 헤어지기전 커피한잔​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아 헤매다 결국 그냥 들어간 카페에서.

신년 목표(다이어트 ㅋㅋㅋ)를 이야기하다가 예전 갱이가 아라시 팬이어서 거부감도 없긴 하지만,

콘서트는 잘 다녀왔니 어땠니 사진 보자에 간단히 시작했다가, 결국 2시간동안 킨키 콘서트 영상 같이 봄... @.@ ​

오빠 아팠을 때, 안 아팠을 때 보여주고 ,  Songs 도 보여주고.. 

결국 친구는 떠날 때 집에서 킨키 영상을 찾아보기로 하고 떠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시는 안알아도 된다고 ㅋㅋㅋ 킨키 노래도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그래 친구야 그거야 T.T

친구가 어서 공무원 시험에 붙고 킨키 덕질을 시작해서 같이 원정다니면 너무 좋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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