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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の時間

170205 후타리의 흔적찾기 and 나리타 2번터미널!

by 히스토리* 201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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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도쿄여행

눈뜨니 9시 35분, 체크아웃 시간은 10시. 으아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옴.

1박 2일 일정에 사실K짱을 만났으면 했으나 불발되기도 했고, 그런 연유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후타리 데뷔 신사에 가기로 결정.

물론 그전에 B언니가 부탁한 바우바우 백을 긴자에서 구매하고, 긴자에서 아카사카미츠케역으로 출발.

토요카와이나리신사는 아카사카미츠케역 B번 출구에서나와서 직진하면 금방나온다.

토요카와이나리신사



16년 아리나투어와 연말공연 마치시고 17년도에는 코이치군의 쇼크시작.
그래서그런것이오? 둘이 등을 돌리고 있고만요.. ㅋㅋ

신사가 작기도했지만 특별히 뒷 일정이없고 신사에 들어온게 처음이라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오미쿠지 라고 점괘를 봐주는 것이 있어서 한번 해봄.
(통을 흔들면 나무젓가락 같은게 나오는데 거기에 적긴 번호로 위에 종이를 꺼내면 됨)



뽑고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좋으면 부적처럼 가져가고 좋지 않으면 신사에 묶어두고 나오는게 좋다고 하여 괜히 안좋은데 들고오면 찜찜하니까 일본어바보인 나는 능력자 언니에게 연락...

근데 ㅠㅠ 이런이런... 점괘마저 안좋게 나옴...1월부터 안좋은일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점괘마저 좋지 않다니..ㅠㅠ

능력자 언니가 조심할것만 추려서 알려줌 ㅠㅠ
1. 매매를 매우 조심하고 신중히 해야 되고 혼담은 좋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 
2. 직업은 나무나 종이와 연이 있는 것으로 하면 좋다. 모든 일은 초봄에 벌이면 좋을 것. 
3. 이사나 재건축에 관련된건 모든게 좋다. 
4. 윗사람과 분쟁하지 않고 다정하게 해주고 정직하게 행동하면 좋다

제길...결론은 돈조심 및 일에서 윗사람을잘모시고 정직할 것.

마음이찜찜하여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처럼 나도 기도를 해보기로 함...




돈 넣고 기도하고 ㅠㅠ 어떻게 해달라는기도라기 보다는 과거의나에 대한 반성 및 그러니 제발 도와주세요 간청 ㅠ 

사람들이 기도하고 저런걸 가져가길래 나도 가져왔는데 돈이 들어있음. 멀까?

아무튼 좋지 않은 건 이 신사에 묶어 놨으니깐 한국 들어가서는 좋은 일만 있기를바랄뿐..

결국 이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나 갈까하면서 서성이다가 자니스 신년 신사하는 곳을 찾음ㅋㅋㅋ

근처였군...전혀 몰랐어... 

히에 신사




벌써 꽃이 피는... 





신사의 규모가 아까 이나리산사와는비교가 안됨..ㅋㅋ

크고, 주차장도 있고 심지어 계단이 많아서 에스컬레이터도 있음... ㅋㅋ 
(자니스 신년행사 할때는 차 타고 들어오겠지.. 코짱.. 쯔요뽕...)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기도하고 돌아왔다.

아침에 대충 편의점에서 떼운 바람에 그래도 귀국전에 밥은 먹어야할 것 같아서 지나가는 길에 본 라면 집에 들어감.





닭으로 국물을 낸 라면인것 같은데... 850엔.
그냥 저냥 먹을 만 했다.

중간에 카페나 갈까 했지만 12월 비행기 놓칠뻔한 악몽으로 그냥 바로 공항가서 기다리기로 결정.
비행기는 6시 30분 탑승인데 2시 30분 긴자에서 나리타가는 걸 탔음. (3시 40분경 도착)

평소에는 에어부산 타는데 이번에는 JAL을 탔기 때문에 터미널 2번 17번에서 내림.
셀프체크인하려는데 안되서 카운터 갔더니 지금 일본항공이 오버부킹되서 혹시 대한항공으로 바꿔 줄수 있겠냐고 1시간 늦는 비행기인데 바꿔주면 100달러를 현금으로 준다는제안을.

알겠다고 하니 직원이어디론가 전화-. 근데 전화하고 나서 아 다른 분이 해주시기로 했다며 그냥 일본항공 타라며...ㅋㅋ

그래 먼가 차라리 몰랐음 몰라도 알고나니 넘나 아쉬운것... (다시 한번 내 것이 아닌것에 욕심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통로 좌석으로 달랬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또 exit 좌석에 앉아주면 안되겠냐고 ㅋㅋ

영어가 되시는 분이 앉아야되서라며...

알겠다고 하고 체크인 완료.

아 피곤하다 라운지에가서 쉬고싶다했는데 나리타 2번 터미널엔 우선 대한항공 라운지도 없고 PP카드 사용 가능한 라운지는 면세구역에 없다는 걸 입국수속 다 하고나서 알게됨ㅋㅋㅋ (준비성 1도 없는여자)

카페도 뭐 별거 없고 자리도 없고 하여 그냥 커피만 테이크아웃해서 비행기 탑승지로.

근데 나 가는 거 어찌 알구 큰오빠가 마중을 ㅋㅋ



안에 좀 쇼크 스페셜로 한 페이지가 잘 되어 있길래 살까 했으나 정신차림ㅋㅋ

그래도 공항 일찍 와서 돈쓴 것 및 가방정리, 블로그에 글도 쓰고.... 

점괘처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을 내가 만들자. 라는 한번 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네 ㅎㅎ 

2월부턴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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