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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devant soi/Journal

기분이 또 다운된다

by 히스토리* 201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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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왔다갔다, 똑같은 일도 어제는 참지만 오늘은 못참고.


원래 할게 있었는데, 도저히 기분이 안나, 그래서 일기 폭풍업뎃. 

즐거웠던 기억을 적으니 기분이 좀 더 나아지긴 한데.


다시 일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사실 좀 갑갑하다고 해야할까. 

담주부터 폭풍 바빠질 걸 생각하니... 스트레슈.. ㅠ.ㅠ

다음주 월요일은 전주에 내가 빠졌던 ㅂㅅㅈ 회의, 상반기 실적정리하고 하반기 실적 진행상황 확인.

4분기 마무리 어떻게 할건지 전반적으로 이야기.

하루종일 풀로 잡힌 회의.


그리고 월요일 회의 끝나면 화-금, 중국 출장 준비 + 말레이시아 상반기 출장다녀온거 

실적 정리 때문이라도 모니터링 및 팔로우업 해놔야 함.

아니면 중국 2주 출장 다녀와서 말레이시아 날라가야할지도... ㅠ.ㅠ


우울........ 다 좋은데 지금 하고 있는 이거, 너무 머리가 아프다-.

너무 챙겨할 내용도 많고, 솔직히 하고나서 파일도 다 있는데 봐도 기억이 안난다는게 함정...

그걸 정리하려고 하니... 아 진작 제대로 해놔야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아 모르겠다. 그냥 갑갑. 할때도 갑갑했는데 역시 다시 봐도 갑갑하다.


아마 막상 또 닥치면 다 하게 된다고. 원래 일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냐고. 

알지만 오늘은 급 다운. 첨부터 찝찝하고 우려스러운 일은 끝까지...


그거 말고도 개인적으로도 그냥 사소한 걸로 짜증이 툭툭.

물건 주문도 사이즈 잘못하고 그래서 반품이든 교환이든 해야하고, 

반품도 접수 잘못했나 해서 2번이나 확인하고.. 귀찮은 일만 잔뜩!


치맥이 땡기는 날이지만, 오늘 공부도 좀 해야되고, 내일 아침에 학원도 가야되고.. 선약도 있고...

그리고 또 출장가면 운동을 못가니까... 운동도 가야되고...


해야될 것에 치이니 하고싶은 건 뒤로 미뤄지게 되네. 

막상 내일 저녁에 영화나 볼까 했더니 보고싶은것도 없고. 에라잇.ㅠㅠㅠㅠ


내일은 꼭 치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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