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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の時間

180806 나이츠테일 저녁 공연 (작성중)

by 히스토리*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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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여유를 만끽 - 4시 30분쯤 유락초에서 티켓 겟 - 유락초 스타바에서 바닐라 라떼를 마신 후 - 드디어 개연!


~ 18년 8월 6일 저녁공연 ~

문제의 포스터...  

▲ 제극 입구 포스 보소 ㅋㅋㅋ 나는 전체적인 색깔이나 의상도 괜찮은 것 같은데... (팬심에 눈이 멀어)

▲ 새 단장한 제극 명판과 문제의 포스터222... 자꾸보니 정감 가고요... ㅋㅋㅋ 

▲ 실제 무대에서는 사진과 다르게 목검을 사용한다. 검으로 연습하다가 안전이나 시간 상 문제로 목검으로 하기로 한 걸까?

▲ 좋은 건 가까이에서 한번 더... 

▲ 관극 전에는 코쨩만 찍었는데 관극 후에는 요시오 상의 팬이 되어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ㅋㅋㅋ

▲ 이목구비 뚜렷한거 보소... 


[ 후기 ]

1) 도쿄 S동생이 당선 된 날에는 갈 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출장 중 유통에서 적당한 가격 선에서 급 결제 (큥)

가격 상 섭센이거니~ 했는데...  내 손에 1층 도센이 왓소...!!!!!!

그리고 진짜 자리 덕분인지 몰라도 빵긋빵긋 웃는 코쨩을 제대로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았음.


2) 원작의 내용은 원래 알고 있었고 실제 공연에선 결론이 바뀐 것은 관극 전에 알고 있었음.

   그렇지만 스포는 제대로 보지 않아서 세부 내용은 모르는 상태였음.

   사실 일알못에 대사가 너무 직역(ex. 야사시이 쿄다이!! ㅋㅋ) 존경어, 잘쓰지 않는 단어(ex. 간수의 딸...) 들이 난무하여

   일본어 잘하는 친구도 어려웠다고 하여 반쯤 포기 상태로 관극 시작. 그러나... ㅋㅋㅋ

   역시나 드라마 원타임 투타임 보는게 아님. 대사 이해 안되도 연기자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되었음.


3) 무대

무대세트는 크게 변하지 않지만 장면 장면에 맞게 잘 변경되는 것 같다. (이게 요즘 브로드웨이 트렌드라고?)

특히 숲 속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나무, 꽃... (이거 던져서 무대 만들땐 센세이션이었...)

팔라몬을 추격하는 아테네의 왕의 모습을 기본 세트의 중간 문을 열어 말을 타고 달려오는 것처럼 표현한 것도 좋았다.

이 기본세트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하고, 전쟁터가 되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된다.

<기본 무대세트>

 게다가 기존 무대 뿐만 아니라 양 옆으로 계단을 놓아서 장면의 이동이나 공간의 확장을 표한 것도 좋았다.

 물론 극의 전반과 후반에 나오는 커다란 머리는... 뭐 나름대로 한 극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생각하지만,

 구지 필요했는가? 에 대한 생각도 듬. 약간 학예회 느낌이 날지도...


4) 의상

 코이치군이 쇼머에서도 말했듯이 무대나 의상이나 전반적인 모든 것이 시대나 나라를 초월했음...

 극을 보는데 별로 상관은 없지만 일본 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은 역시나 지울 수가 없음... 

 이건 의상 때문도 있지만 극에서 사용하는 말투들 때문이겠지. 의상만 봤을 땐... 일본도 아니고... 애매함...ㅋㅋ 애매함.. 

 그리고 극이 진행되는 동안 의상이 변경되는 경우는 거의 없음.  1막에 아사이트가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댄서들 사이에

 끼는 장면에서도 연출이지만 코쨩이 머리띠를 두르고 들어가는걸 직접 볼 수 있음.


5) 음악과 노래

 결국 뮤지컬이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곡은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가사는 모르겠지만...

 듣는 입장에서 아쉬운 게 있다면

 (1) 코이치와 요시오 상이 함께 노래 부르는 경우 두 사람의 저음이 겹치도록 한 것.

 (2) 사운드가 전반적으로 작은 것 (볼륨을 내렸나??? 아니면 자체 성량을 줄였나???)

 (3) 아멜리아의 톤이 저음인 것...(이건 아무래도 다카라즈카에서 남자역을 맡으신 분이라...)

 (4) 플라비나의 역할은 이해하지만 너무나 가성이 많은 것... 뮤지컬이라기보다 가요를 듣는 기분.


6) 연기

 전반적으로 연기들은 너무 잘했던 것 같다. 특히 요시오상의 연기가! 노래도 물론 잘하지만 연기력도 뛰어난 듯.

 아쉬운 건 관객의 입장에서 플라비나와 팔라몬은 사랑하는 사이 같은데 (눈빛이나 마주잡은 두 손이나 거리감 등)

 도대체 ㅋㅋㅋㅋ 아사이트와 아멜리아는 그 거리감이 좁혀지지가 않음.. ㅋ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모두가 무사하게 되고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플라비나나 팔라몬은 두 손을 마주잡고

 얼굴을 맞대고 행복감을 나타내는데 아사이트와 아멜리아 어째서 저 멀리 있는지....;;; 연출실패나 연기실패냐

 아멜리아의 연기는 나빴다고 표현할 순 없는데... 이게 좀 애매한게 플라비나에 향하는 눈빛이...

 이거 여성간이 사랑을 다룬 작품인지 오해할 뻔.. 사랑하는 눈빛을 잘못 쏘는 듯.

 게다가 아사이트도... 팔라몬과 함께 있을 때 사랑하는 눈빛나오는 것 같은 이 기분.. 브로맨스..?

 사랑연기 참 잘 못하는 두 연기자라고 생각이 듬.


7) 연출 (스토리, 역할배정)

  ... 이건 계속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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