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The two noble kinsmen
NIGHTS' TALE / ナイツ テイル 騎士物語 (나이츠 테일 기사 이야기)」기사
원작(미국 셰익스피어 연구회에서 다시 옮긴)을 다운받아 읽으려고...... 했는데,
딱 옮기신 분들이 스토리 정리해놓은 시놉시스까지 좋았음...
원작 인트로 좀 읽다가ㅋㅋㅋㅋ 음 이건 좀 하고 번역본 찾으러 감. 국내에 세권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이게 참 번역하시는 분들에 따라 내용이 천차 만별이 되는게 고전이라.
근데 딱 제목 번역만 봤을 때는 이상섭 명예교수님의 두 귀족 사촌형제가 제일 괜찮은 것 같음. (최초 번역서로 단권이 아닌 다른 희곡과 같이 발간됨.)
암튼 각설하고 일웹 번역으로 본건
1) 두 사람이 사촌 지간인데 한여자 때문에 싸운다
2) 코이치가 전투에서 죽는다. 낙상한다.
3) 이노우에가 여자주인공과 해피엔딩.
ㅋㅋㅋ 저걸로 부족해서 더 알고 싶어... 읽었던, 시놉시스에서 알게 된 점.
(어차피 고전 희극이란 원래 한장에 정리 되는 그런 것... 이지 ㅋㅋㅋ 뻔한.. 스토리)
1) 우애 깊었던 두 사촌(코이치, 이노우에)이 전쟁에 져서 감옥에 갇힘.
2) 이노우에 상이 맡은 Palamon은 그를 사랑한 간수의 딸의 도움으로 탈출. 그러나 뭐 당연히 신경 안썼을 거고 그녀는 미쳐감. ㅋㅋㅋ 그러나 그녀의 구혼자였던 남자분?이 자기가 Palamon 인척해서 그녀를 구제함.
3) Arcite(코이치)가 Palamon(이노우에)에게 정식 결투 신청을 한건 맞음. 근데 Theseus (아테네의 공작, 여자 주인공인 에밀리아의 형부) 가 그 전에 알게 되어 둘다 죽이려고 했으나 경연장을 열어 이긴 놈게 내 처제를 주겠다고... 함. (에밀리아의 인권은 없니?) 그래서 두명은 각각 3명의 기사를 두고 전투. 진 자는 본인도 죽고 나머지 기사 3명도 죽고. 이긴자는 에밀리아 차지.
4) Arcite(코이치)는 승리를 기원하며 승리의 여신인 마스(Mars)에 소원을 빌고, Palamon(이노우에)는 에밀리아와의 사랑을 기원하며 사랑의 신 비너스(Venus)에 소원을 빌고.
5) 두 신은 두 사람의 소원을 모두 들어줌.
6) 그래서 Arcite(코이치)는 전투에서 승리! 그러나 낙마하고 (낙상인 줄 알았는데 말에서 떨어져 죽는 듯) 죽음을 맞이. 처형을 면한 Palamon(이노우에)가 에밀리아와 결혼 ㅋㅋㅋㅋ 결국 사랑의 힘이 쵝오라는 희극적 교훈.
근데 읽고 있는데 Arcite(코이치)가 죽으면서 이 여자를 양보한다 결혼해서 잘 살아 하고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ㅋㅋㅋㅋㅋ 급하게 마지막 페이지로 갔는데...
헐
헐
헐
키스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rcite(코이치) : 에밀리아를 가져라 그녀와 행복하게 살아. 난 글렀어. 날 용서해 사촌아ㅏㅏㅏ
근데 죽기전에 키스 한번만 해주면 안되니 에밀리아
????
나니 ㅋㅋㅋㅋ 이거 머야 ㅋㅋㅋㅋ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키스를 하는데....
Arcite(코이치) : 그녀를 가져. 난 죽는다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 붕괴됨 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 장면인데 왜 가는 마당에 키스야 ㅋㅋㅋ 하지마 ㅋㅋㅋ
원작 무시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가님 원작 무시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마지막 장면 땜에 ㅋㅋㅋㅋ
국문 번역본은 번역본 대로 보고 영문도 봐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
제길 ㅋㅋㅋㅋ 원문 보니까 ㅋㅋㅋㅋ 더 그래 ㅋㅋㅋㅋㅋ 킁.
'[Ki]x3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堂本剛のLIVE] ENDRECHERI 가 돌아왔다. (0) | 2018.04.12 |
|---|---|
| 쯔요시 엔드리케리 릴리즈!! (0) | 2018.03.28 |
| 코이치 새로운 부타이 (0) | 2018.01.19 |
| 코이치 외부부타이 출연 (0) | 2018.01.18 |
| 171216 show must go on (0) | 2017.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