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주년 파티
14일날 미국에서 출발하면 15일 오후에 나리타에 도착. 큰 짐은 그냥 공항에 맡기고 호텔로 바로 이동.
호텔은 애초에 요코하마에 잡는 건 생각도 안했고, 시나가와 쪽에 잡음. 도착한 당일엔 내가 제 정신이 아닐 것 같아서...
가자마자 호텔에서 씻고 좀 쉴듯. (예전에 헝가리에서 귀국하자마자 바로 캐리어들고 친구들이랑 여행갔다가 계속 자서 욕먹었던 기억이...)
아무튼 이날 좀 푹 쉬고 16일에는 H동생만나서 은혼도 보고 20주년 파티까지 즐기는 것으로. 16일엔 H동생집에서 숙박하며 남은 여운을 풀지 않을까...ㅎㅎ
사실 마음 편하게 갔으면 참 좋을텐데, 20주년이라고 일정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았는지 쯔요시군의 돌발성난청 소식이라니.. 아침에 눈떴는데 E짱 연락을 보고 놀래서 트위터 봤더니 코이치군의 전보. 나가세-니시카와의 도움, 코이치 아니바사리 솔로.. 충격먹고 그날 하루는 회사 업무에 집중못하고... 몇일 간 우울했다는... ㅠ.ㅠ 노래듣을때마다 이 목소리를 못들으면.. 이라는 나쁜 생각만 가득. 나의 킨키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새삼 느꼈다.
너무나 걱정이 되는데, 퇴원도 했다지만 여전히 상태를 봐야하는 것 같다.
잠깐 더 쉰다고 문제가 아니라 계속 스케줄이 줄줄줄. 이번 파티를 넘으면 락페에, 헤이안에.... 휴.
제발 몸이 꼭 회복되길...
+ 나에게 표를 양도해준 후쿠오카의 E언니의 친구가 못가게 되어, 혹시 친구가 있으면 양도해줄까 라고 ㅠㅠ
덕분에 도쿄의 H동생과 함께 같이 갈 수 있게 되었다. 나만 가게 되는것 같아서 너무 미안했는데 아침부터 진짜 행복했음!
안그래도 버티다가 H동생이 어제 유통으로 티켓을 구했는데 (다행이 좀 저렴하게) 이건 또 다른 분께 양도하게 될듯.
아무래도 한국에서 유통으로 지금 시점에 구하기 어려우니까, 양도도 쉽게 된 것 같다. 휴. 모든게 착착착. 너무 기쁘다.
2. 헤이안
H동생이 헤이안에 붙어서 한장을 양도해줬다. 토요일이라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현재 일정상에는 바로 다음 월요일에 중국출장이라, 일요일에 출국하자고 하면 곤란해진다는 거...
비행기 티켓도 예매하고 숙소도 해야되는데 참 미춰버리겠네. 휴. 물론 이것도 쯔요시군 건강이 우선이긴하지만...
3. 쇼크
9월 10월도 출장일정도 일정이지만 연차도 내기 애매해서 간다면 헤이안처럼 1박2일로 다녀올듯.
하지만 일정이란 또 변경될 수도 있는거니까 몇일날에 응모를 해야할지도 도저히 감이 안오고...
일단 8월 지나면 9월, 10월 일정이 좀 더 윤곽이 잡힐테니 그때 쯤에 양도표나 ㅇㅌ으로 다녀오지 않을까.
원래는 9월, 10월 모두 한번씩 가려고 했는데 9월엔 쯔요시군 헤이안으로 만족하고(사실 일정도 안나와 ㅠㅠ)
10월에 후쿠오카에 가는걸로...
4. 올해 초에 생각했던 일정대로 다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
미국일정도 이제 일주일 밖에 안남아서 일본에서 나리타 짐 맡기고, 이동하는 건 기차로 갈지 시간대랑 좀 알아봐야함.
쯔요시군 건강만 회복되면 더 신나게 계획도 짜고 두근두근 바운스 바운스일텐데 ㅠㅠ
허참... ㅠㅠ 소리도 직접적으로 들으면 안되서 스피커 폰으로 듣는다는데 휴...
이게 무슨일이야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가 막혀가지고 ㅠㅠㅠㅠ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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