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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の時間

161223 킨키키즈 2016-2017 도쿄돔 콘서트 (2일차 후기)

by 히스토리*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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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이버스가 긴자역 거의 다와서부터 엄청 나게 막히기 시작해서 진짜 긴장했으나, 호텔 체크인 샤샤샥 하고

미리 준비한대로 호텔이 도쿄돔을 한번에 가는 역이 근처에 있어서 무사히 미타선 탑승.


원래 스이도바시에서 H동생을 보기로 했는데 동생이 A언니랑 짐보초에서 만나서 걸어가자고 해서 짐보초에서 조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커피 한잔하고, 동생이 미리 사전 구매해준 캘린더 보고 부들부들 ㅠㅠ 감동.


그렇게 시간이 다 되서 걸어가다가 만난, 내가 딥디로만 봤던 그 도쿄돔. 아직까지 크다는게 실감이 안됨.

약간 빠듯하게 들어간지라 가까이서 보진 못했다.


내자리는 24게이트 39통로 18열. 무대는 H동생에게 들은대로 아리나의 연장선상. ​

킨키콜이 외쳐지고 약간은 어수선한 상태에서 시작된 무대.


1. 오프닝곡 키스카라 하지마루 미스테리.... ㅋㅋㅋ 여기서 쯔요의 잔망이... ㅋㅋㅋ

키미가 호시이하는 부분에서 보통 관객석 향해서 손짓하는데 코이치 쪽으로 ㅋㅋㅋ 

코짱 얼굴 무너지고ㅋㅋㅋ 이놈 왜 여기로 오냐 ㅋㅋㅋㅋㅋ 첨부텈ㅋㅋㅋ 이런 ㅋㅋㅋ 쯔요가 올때마다 뒷걸음질 ㅋㅋ


시작부터 이사람들이...


쇼니치에 참여한 H동생은 이번에 쯔요가 너무 춤을 많이 춰서, 거의 마지막 쯤에는 쯔요가 한숨을 쉬었다고 하던데

이번 무대에서는 전반적으로 춤을 다 췄지만 그렇게 격렬하게 추진 않은듯. 난 개인적으로 아리나때랑 비슷했던 것 같다.


+ 그리고 처음 나올 때 쯔요시 모자 안쓰고 나오는데 중간에 어느 곡인지... 모르겠으나 모자 쓰고 나옴.

근데 그게 먼가 좀 급하게 쓴건지 계속 모자가 신경쓰였는지 만지작만지작 ㅋㅋ 표정도 ㅋㅋ 굳고 ㅋㅋ


2. 엠씨 전 마지막 곡 미치와테즈카라유메노하나 ... ㅋㅋㅋ 

오늘 처음부터 느낀 거지만 코이치 목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은 듯한?? 돔이라서 확실히 아리나때에 비해서

음향이 울리는것도 분명히 있었고 하지만 목상태 좋을 때 음을 끌고 가는 것과 아닐때 차이가 좀 큰데 이번에는 안좋은 쪽.

그리고 워낙 도입부분이 높게 치고 나가야 되다보니까 역시 불안정... 그래도 뒷부분에는 안정적여져서 다행.


3. 설백의달

이 노래 할때 전광판 꺼짐... -_- 요번차 콘서트에서는 전광판이 너무 불안정했다. 이 이후에도 계속 제대로 작동이 안되서...

하지만! 무대가 예뻤고 이 노래를 내가 진짜 내 귀로 들을 줄 몰라... 하여 그저 감동스러웠다.


4. 코짱 솔로

아리나때랑 같은 곡에 love cries 추가. 순서는 좀 다르고.

뭐... 이때부터 난 미친ㄴ이 되어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부터 미쳤으나 ㅋㅋㅋ)

Danger zone, interactional... ㅠㅠ 무대가 어찌 그리 화려하신지.. 눈을 뗄수가 없더이다.

그리고 love cries... 이 노래 부르는데 이전 두 곡의 흥이 아직 안 끝나서인지 오빠 왜 거기서 춤추...?ㅋㅋㅋ

몸을 흔들흔들, 게다가 전반적으로 느낀거지만 바라토타이요에 어깨 흔들흔들 하는 그 춤 여기저기서 자꾸 써먹는것 같다

이 노래에서도 역시나ㅋㅋㅋ 그 춤을 살짝살짝 추심... 이거 완전 발라드는 아니지만 먼가 미묘했음 ㅋㅋㅋ

아마 즉흥적으로 나온듯.

역시 slave maker 는 분위기 돋우는데 좋다고 느낀게 조금 차분하던 아리나 석도 이곡에서는 전반적으로 활동적으로보임.


레포는 이래서 미리 써야되는데... 코짱 솔로에서 쯔요가 기타치고 나옴 ㅋㅋㅋ 물론 아리나때도 그랬는데.

H동생한테 들었을 때 쇼니치에서는 없었다고.


5. 쯔요 솔로

팜플렛에도 나와 있었지만 쯔요 솔로는 이전에 쯔요가 만든 노래들. (본인은 기억을 못했다는게 함정)

가사가 스트레이트 하다는데, 난 일본어를 못알아듣는다고 봐야하는 1인이니까 곧 누가 좀 올려주길 기다리... ㅠㅠ

아무튼 요즘 쯔요시의 감성과는 확실히 사뭇 다른, 어렸을 때의 쯔요라면 이해될 만한 느낌의 곡이었다.

그리고 코짱의 통기타. 그 두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아리나 때도 봤고 songs에서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봤지만 쯔요의 자유로운 세션은, 노래가 가사가 없어도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쯔요가 본인이 너무 즐거워 하는게 보여서- (지휘자 같았음)

엉덩이 잔망에, 카메라 왜 그렇게 쳐다보는데 왜 ㅋㅋㅋ 진짜 이 옷상이 ㅋㅋㅋ 여전히 너무 귀여ㅠㅠ

각 연주자들의 솔로가 끝나고 쯔요가 자기가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현할 테니 그에 맞춰서 뛰라는데 이게 좀 길었음... ㅋㅋ

(난 좋았는데 앞 뒤로 힘들어서 앉으시더라... ㅋㅋ) 

확실히 아리나때보다 길다고 느꼈는데 쇼니치때보다 훨씬 길었다고.


쯔요 솔로를 보면서 느낀게 확실히 코짱의 무대는 댄서들이 빛을 발하는 무대라면 쯔요는 연주자들이 빛을 발하는 무대.

두 사람이 확실히 다르니까 그런 무대도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다른 두사람이라서 참 좋고.


7. 바라토타이요

.... 할말 없다... 이 노래 첨 들었을 때 머야 이거~~ 했는데 어느새 이 노래에 빠져버린 나... 노래 너무 조아...


8. Plugin love 여전히 좋구요, 스완송, 아니바사리 ㅠㅠ 역시 생귀로 들어서 너무 좋고...


10. 앵콜

이번 콘서트는 아리나의 연장선상.... 인데 토릿코 없음. 아리나석은 비싸기도 했고 이번콘이 어떤 시안으로 나올지 몰라서

그냥 무난하게 스탠딩에서 보자. 그래도 앞열로 - 했는데, 이런... 이번 콘서트는 아리나 복받... ㅠㅠ

앵콜때 무대 양옆 날개를 타고 아리나석을 지나 아리나석 중간열 (D열)에서 한번 멈춰서 노래 부르고 

중앙 게이트까지 이동해서 노래부르고 다시 아리나 D석으로 이동해서 자리 위치바꿔서 노래부른 뒤 본무대로 이동.

물론 내가 D열 쪽 시선이라 두 사람을 보긴 봤지만... ㅠㅠ 아냐 그래도 빛났음.. 예뻤음... 너무.. 앵콜 때 옷도 너무 예쁨...

깐코... 역시 깐코는 진리... 

아리나 F석에 앉아 있던 H동생과 A언니는 이번 차에는 코이치가 팬들에게 인사를 잘해줘서 감동이었다고.

엄청 가까이서 봤다고 하여.. 부러웠다... ㅠㅠ 


11. MC (이래서 레포는 끝나고 바로 써야함. 기억이 안남. 노래 안부르고 말한건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고 있음)

① 인사하고 이번엔 좀 다르게 도쿄에서 먼저 한다며 어쩌고 저쩌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역시나 빠지지 않는 나이 이야기로 또 구박하고, 그래도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 어쩌고저쩌고.

코짱이 자기들이 크리스마스이브랑 크리스마스때 하는게 더 좋았겠냐고 하니까 (나포함) 팬들이 온다고 예~하니

안타깝다고 ㅋㅋㅋ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랑 같이 보내는 사람하는데 팬들 별로 반응 없으니까 좀 더 있으라고 ㅋㅋ

그러니까 쯔요가 그건 팬들이 우릴 보면서 그럴거라며 ㅋㅋㅋ


② 쇼니치때 이미 이야기해서 유명한 FNS 가사 틀린 사건의 전말 ㅋㅋ

FNS 1부때도 바라토타이요를 틀리더니 2부때는 킨키키즈를 ㅋㅋ 틀린 아나운서로 인해

코짱이 츳코미하며(혹은 하려고) 아나운서 쪽으로 가는데 이어폰으로 시작 큐 사인이 나서 급하게 자리로 돌아가다보니

습관대로 노래를 불러버린 것 ㅋㅋㅋ 화면에는 쭉 서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그게 아니라며 ㅋㅋ

근데 거기서 동요하지 않는 쯔요에게 너 정말 동요안하더라 라고 ㅋㅋㅋ 코짱 ㅋㅋㅋ

그러자 쯔요가 거기서 나까지 동요하면 어떡하냐고 라이브라고 ㅋㅋㅋ 이 무서운 사람 ㅋㅋ 

아무튼 이 장면에서 코짱이 리얼하게 자기가 따지러가다가 돌아오는 장면을 묘사하는데 귀여워 ㅠㅠ 흑흑

둘이서 틀린거 다시 해보는데 ㅋㅋㅋ 더 웃겨


③ 가슴 (뭐라고 명명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다들 파파라치로 봤겠으나 난 감격스럽게도? 

코짱 가슴 만지는 쯔요의 손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으로 봄... ㅠㅠ (feat. 전광판생눈 클로즈업베리굿)

아 근데 첨에 만질때는 그냥 만지는거였는데 점점 왜 야하게 만지는지... ㅋㅋㅋㅋ 진짜 막판에 주물?? 할때는

이 오빠 여자 가슴 만져봤구나... (ㅋㅋㅋㅋㅋ 각트상 붕부붕 생각나넼ㅋㅋ) 그정도로 먼가 야하게 잡았음 ㅋㅋ

코짱 바로 으앜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쯔요가 자기꺼 만져도 된다고 해서 코짱도 만지는데 방향상 옷에 가려서 손을 못봄... (카메라상 열일하라고 !)

그러나 코짱에 비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쯔요...ㅋㅋ 만지는데 왜 코짱 니가 더 동요하니 ㅋㅋㅋ


④ 돈짱소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짱 소개하는데 관객석 소리가 좀 많이 컸음 ㅋㅋㅋ코짱왈 오이오이 이거 아니자나? 라고 ㅋㅋㅋ


⑤ 쯔요시 다리털

ㅋㅋㅋ 은혼 감독이 쯔요시에게 다리털을 밀라고함. 나름 쯔요시 털에 민감한 남자인데, 왜?? 이거 어차피 안보이는데

라고 했더니 스탭상이 그래도 감독이 만화의 그런 것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아 싫은데 아 ~~ 하면서 깎고 털은 감독한테 주라고함 ㅋㅋㅋㅋ

그리고 한번 더 깎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도 털은 감독에게 줌 ㅋㅋㅋㅋ

그래서 자기가 엘리자베스역하고싶었다고~~~ 아~~ ㅋㅋㅋ 엘리자베슼ㅋㅋㅋㅋㅋ

코짱이 그래서 지금은 어떻냐고 하니까 지금은 멀쩡하다고 제대로라고 보여줌 ㅋㅋㅋ 


⑥ 천장석

천장석에 있는 사람들 자기보이냐고 ㅋㅋㅋ 뭐 이 드립은 항상 치시지만요. 스탠딩도 안보이고 아리나도 안보이신다는분들.


⑦ 쯔요시 신발에 붙은 ??

앵콜 송이었던 아이노카타마리, 은빛암호, 요루오토메테쿠레, 난넹닷테모... 다 끝나고 본무대 돌아왔는데 

쯔요시 구두에 붙어 있는 요상한 것ㅋㅋㅋ 그게 낙엽처럼 보이기도 하고 뭐 검정색인데 일본어 바보라서 먼지 모르겠음 ㅠ

쯔요가 어디서부터 따라온거냐며 ㅋㅋㅋ

그걸 코짱이 손으로 직접 떼서 바닥에 놓는데 ㅠㅠ ㅋㅋ 이런것으로도 소리를 지르는 나란 여자...(및 팬들)

쯔요가 ㅋㅋㅋ 계속 웃으면서 이거 사진 찍어놔야한다며 ㅋㅋ


아무튼 그러고 마지막까지 두 사람이 웃고 우리도 웃고 바이바이.

코짱 신데렐라 드립 또 치고... ㅋㅋ 딱 거기까지라며.. 그이후로는 우리 아무사이도 아니라며 ㅋㅋ

작년에도 말해서 알고 있다고~~~ 헝헝


+ 마지막에 연주자들 댄서들 인사시키고 들어가는데 코짱이 댄서분 한분이랑 포옹함... ㅠㅠ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도대체 누구얏!! 다른 한분은 거절 하고 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interactional 안무가이신 요시에상... 이번 킨키 콘에는 처음 참석해서 코이치가 그렇게 하지 않았냐하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사이니까 더 질투낫 <<ㅋㅋ

우와사로 예전에 댄서랑도 사귄적이 있는 코이치라...


어쨌든 그리고 킨키가 가고, 나는 멍하니 무대만 바라만 보았다는...

토콧코만 돌았다면 더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은 들지만 나름대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자리랄까.

무대 조명을 쐈을 때 뒤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보이고. (어떤 노랜지 기억안나지만 레이저 쏘니까 도쿄돔 천장에 하트표가)


이번 콘서트는 아리나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을 여전히 지울수가... 없지 당연히. ㅋㅋㅋ 펜라도 심지어 색만 다르고 

같은 디자인. 그래도 콘서트때 아리나 투어 팬라 들고 있는 사람 많아서 먼가 좋았다.


기분이 먼가 이상해서 뒤돌아서 결국 한컷 더 찍음. 그러다가 사진찍지 말라고 소리들음... ㅎㅎ.


넘 신기해서 찍어봄... 잘만들었다... ㅋㅋㅋ​​​​


​나와서 걸어가는데 책방에 킨키 잡지가 가득

​심지어 2012년 잡지도 있음 ㅋㅋ 장사잘하네 라고 생각.


마치고 여운이 너무 남아 여자 셋이서 가라오케에서 3시간동안 계속 킨키 메들리 했다는건 안 비밀...

그래서 호텔에서 잠 안자고 H 동생집에서 잔 것도 안비밀..


전체 굿즈 사진을 그래서 아침에 호텔 돌아와서 찍...ㅋㅋㅋ


아... 이렇게 보니 너무 아름답구나... ㅠㅠ


+ 덧. 호텔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캘린더랑 시계는 올려두고 진짜 알람으로도 써봤는데

코짱이 오~~~~ 하는 순간 나랑 동생이랑 놀래서 둘다 눈 뜸... ㅋㅋ 

두사람 목소리 들으면 아침에 먼가 행복하게 깰줄 알았는데 계속 울리니까 짜증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기능은 정말 확실함... ㅋㅋㅋ 그래서 알람으로 안쓰기로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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