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夢の時間

161008 도쿄 긴자 (&제국극장!!!)

by 히스토리* 2016. 10. 9.

3시쯤 긴자역에 도착해서 스타벅스로 총총.

사실 긴자 스타벅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좁아서... 별로지만... 아는 곳이 없다.


지나 가는 길에 일본교회에서 장례식 끝나고 운구차량 앞에서 사람들 서 있고 교회 종이 엄청울리는 거 잠깐 구경.


역시나 긴자 스타벅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내려왔다가 사람들이 우루루 나오길래 다시 올라가보니, 

아-. 좀 애매한 자리에 그래도 두명이 앉을 자리가 있어서 맡아놓고 음료 주문하려고 서 있는데 X가 도착했다.


아 오히사시부리.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근황토크를 하고 웃고 떠들고, 5시쯤 나가자길래 (6시가 난 약속인데...) 짐도 무겁지만 좀 걷기로.


걷다가 레코드 점에 들어가서 킨키 시디도 좀 보고 ㅋㅋㅋ

여기 왜 들어왔냐고 하다가 아 킨킼ㅋㅋㅋ 때문에 들어온거냐고 X가.ㅋㅋ

자기가 찾아준다고 하길래 그 칸엔 없다고 하니 아니라고 K로 시작하는데 있을거라고 한참 찾길래

난 분명 울오빠들이 그런 곳에 있을리 없고 따로 있을거라며 ㅋㅋ 돌아보니 역시

쟈니스 칸이 따로 있음. N앨범 홍보하고. 홍홍.


나와서 걷고 걷고 걷다보니. 황궁근처.


​황궁은 들어가 볼 수 없지만 황궁근처라고.


사진을 찍어도 일본인지 영 모르겠어서, ㅋㅋ 표지판 찰칵.

찍다가... 저기 저 멀리 보이는건... 제국극장????????



어허엏어 진짜 제국극장이얏 ㅠㅠㅠ 

이렇게 우연히 지나갈줄 몰랐엉 ㅠㅠㅠ 코짱...ㅠㅠ 우린 내년에 봐요.. 내년에 할꺼지? ㅋ큐ㅠㅠ

여기서 코이치가 공연했다고 X에게 알려주고 .ㅋㅋㅋ

근데 그때 마친 왕가의 문장이 뮤지컬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왕가의 문장 만화책 찾으로 X랑 아키하바라 간게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참... 만감이 교차.


동생이랑 만나기로 한 곳은 한 ​긴자텐쿠니. 일본와서 일본음식은 잘 먹어본적이 없어서...ㅋㅋㅋ

여기 덴동(튀김덮밥)은 참기름에 튀겨서 바삭한 기름이기 보다는 부드러운 기름이라고.

튀김류에 위와 장이 취약한 나에게는 알맞은 곳이었다는.

맥주 한잔과 캬-. 맛있었음.


그리고 일본 선술집에 가고 싶어서 뒤져서 간곳. 긴자 밖으로 벗어나는 건 귀찮아서...

담에는 꼭 다른 곳에 가보라는 X의 조언도 있었지만...ㅋ


사실 붕부붕 촬영지나 다른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멀어. 아무튼 한참 해메다가 찾은 집.

와 진짜 너무 골목에 있어.. 못찾을 뻔...

이미 배가 불러서 다 먹고 나오진 못함. 맛은 있었다.

안에 분위기는 정말 진짜 다 일본사람들 밖에 없고.... 

사케가 먹고싶었는데... 주문할줄몰라... 메뉴판 없어... 메뉴판 읽어도 몰라...


담에는 음식위주로 계획을 짜서 와야겠다고 ㅋㅋ 다짐. 


S동생이랑 여기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인생이야기도하고~

맥주를 더 먹고싶었지만 ㅠㅠ 회사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므로 여기서 귀가조치.


즐거운 밤이었다. 아-. 금방 그립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