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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our du monde

190326-29 출장

by 히스토리* 2019. 3. 27.


2019년도에 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2개. 하나는 내가 온전히 혼자서 해야하는 거고, 나머지 하나는 팀프로젝트. 사실 이 팀프로젝트가 최소 1년이상 소요되는 억 혹은 그 이상 단위의 프로젝트로... 이번 출장의 배경이기도 하다.

내부 세미나라서 나는 별도로 준비한 건 없는데, 이번 출장 잡히면서 내 개인프로젝트랑 같이 연계된 일도 일정에 추가가 되는 바람에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출장일정 연장되고... 이것도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local인원도 참석 한다고 해서 기내에서 다시 자료 읽음...

한달 정도 유지했던 젤은 어제 지우고(벗기고+영양+기본하니 42000원;;) 역시 예쁘긴 하지만 사후처리도 너무 귀찮고 비싸고 무엇보다 손톱이 얇아지는게 너무 불편한 듯. 기본만 받아도 깨끗해지는 기분이기도 하다.



한 8개월만의 말레이시아라서 그런가, 건물도 새로 많이 들어서고 호텔도 약간 서비스가 변화된 느낌. 일단 클럽레벨로 업글 받음! 게다가 직원이 나름 신경 썼다는 표정으로 라운지 바로 앞방이라고 ㅋㅋㅋㅋ!(그러나 방안에 차이는 없다.)


그러니까 이런 배게 서비스는 없었다는거지...



출장 전 날, 너무 찬 날씨에 얇게 돌아다녀서 그런지 집에와서 바로 쓰러져 잠. 짐도 안 쌌는데... 출장일정이 짧기도 하고 금방 싸서 공항 왔는데... 필수템을 안챙김.
1. 어댑터 2. 텀블러
어댑터는 호텔이랑 사무실에 문제 없을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음(김해공항 편의점에 15000-25000가격; 하지만 로밍센터에서 무료대여도 되는듯 하다)
텀블러는ㅋㅋㅋ 탑승 2분전에 깨닫고 가장 가까운데 뛰어가서 사옴. 심지어 내가 원한 색깔(파랑) 직원이 새 제품 빨리 못찾아서 남는 베이지로 달라고 함. ㅋㅋ 뭐 결과적으론 잘 산 것 같다. 트래블러용이고, 뚜껑도 빨대 넣을 수 있게 되어있으며 냉/온 모두 가능. (http://www.rivers-korea.co.kr/rivers/product/product.php?cmd=view&scate=1&bid=38&curpage=)




그리고 선물받은 6만원 선불카드로 스킨로션 세트랑 씨씨크림 구매. 샘플도 공짜로 주심. 총 69000원만 냈다!

​​

방에 들어와서 짐 정리하고 샤워하고 안먹으려고 했던 맥주를 한 잔 하는 중. 사실 아까 체크인 할 때 아저씨들이 체크인 하는 나만 두고 올라가길래 약간 빈정 상했는데(간다고 말은 할 수 있잖아요...) 제이님이 자각하고 와서 맥주 마시러 갈건데 내려오라고 말하길래 아니, 정확히 말하면 ㅁ 말할 때 이미 썩은 얼굴로 싫다고 말함.
아- 이게 결과적으론 방에서 편하게 쉬는 것이지만 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 건 그 순간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짜증 섞인 얼굴로 단 칼에 상대방을 잘라내서 겠지. 제이님도 약간 불쾌한 기분으로 엘리베이터 간 기분은 기분탓일지 그간의 경험으로 제이님이 뭘 싫어하는지 알고 있어서 눈치를 봐서 생각되는 것인지.
어차피 깊게 생각해봤자 저질러진 일. 그리고 나 하나 같이 안 먹는다고 해서 잘 못 먹을 술도 아닌 걸 잘 알고 있듬 ㅇㅇ 오히려 소재불문 더 신나게 얘기할지도.
아무튼 같은 결과와 얘기도 다르게 할 수 있는데 항상 뇌를 안 거치고 툭하고 던지며 말하는 습관은... 바꿔야지 한템포 느리게 말하고, 한템포 쉬고 대답하도록 다시 노력하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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