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님과 쿡상이 출장을 가신 덕분에 겸사겸사 입사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차를 내고 일본행 결정.
작년에 1박 2일로 일본 다녀오면서 더 이상 이렇게는 다니지 않겠다! 라는 다짐도 있었고.
게다가 이번 모시에 내 명의가 3월 30일 저녁 젠센슈락에 당선되었으나(...) 출장일장과 겹칠 것 같다는 두려움으로
일단 한장은 H 동생에게 양도하고 한장은 D언니와 교환. F 사이드였지만-. 우선 앞열이고, 교환이니까 라는 것으로.
사실 날짜 고민이 많았는데 토일월화... 를 갈것이냐 금토일을 갈 것이냐 라는. 무엇보다 토일월화를 가는건
쇼니치를 간다는건데 내가 쇼니치 표가 있을리 만무하고 결국은 사서 가야했으니까. 그래도 하루 교환이 가능한 토일월화를
가기로 하고, 비행기 표를 보니 대한항공 24만원 없어지고 ㅠㅠ 23만원선에 제주항공으로 합의를 했는데 제주항공...
밥도 안주지만, 그것보다 불편함이 너무커서.
1. 그리 늦게 도착하지 않았는데 줄이 넘나 길다...
2. 나리타 제3터미널... 로 연결되는데 셔틀버스나 도보로 제2터미널 이동해야 NEX든 교통편을 이용하기가 편리.
셔틀버스가 잘되어 있지만.... 불편함은 역시나 어쩔 수 없음.
3. 추가로 돌아올 때 얘기지만 면세점이 너무 작고(...) 돈키호테 못 들려서 산걸 좀 사려했더니... 로이스 초콜렛은 팔더라.
4. 장점을 그나마 찾자면, 도쿄에서 한국으로 출국수속 하는 곳이 줄이 전혀 안길다는거...?
아무튼 토요일에는 작년 도쿄돔 콘서트에서 잠깐 인사했던 M양을 만나기로 했던터라, 나리타에서 바로 하라주쿠로 이동.
사실 작년에만 도쿄를 4번을 갔는데 (재작년도 포함하면 더...) 한번도 하라주쿠를 가본적이 없어서...ㅋㅋㅋ
하라주쿠에서 겸사겸사 쟈니스샵도 가보고 붕부붕 촬영했던 장소도 가기 했음.
▼하라주쿠역▼
1박 2일 여행이 아니니까! 캐리어를 들고 간 터라 하라주쿠 역에 맡겨볼까 했는데... 와... 사람 엄청 많앜ㅋㅋㅋㅋ
하라주쿠 역에 맡기는 건 포기하고. 근데 하라주쿠역 참 예쁘네 싶어서.
▼타케시타 거리▼
사실 여기에 들어간 건 캐리어 맡기는 곳이 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근데 유동인구 보소... 캐리어들고가는데 죽을뻔..
(http://www.kknoah.co.jp/spn/coinlocker/en/)
M양이 알려준 코인라커 주소를 찾아니 금방었다. 아래 코인라카라고 적힌 파란 간판.
한국어 지원도 당연히 되고, 현금이나 IC카드 사용해서 보관가능.
물건 잘 맡기고 M양이 잠깐 속옷가게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고 기다려달라길래 미리 쟈니스샵을 가기로.
쟈니스샵 처음이었는데 신기한 시스템.. 지하로 내려가면 사진이 진열되어 있고, 내가 원하는 가수 이름과 사진 번호를
종이에 적은 후 윗층으로 올라가서 결재하면 되는 시스템.
줄이 길거라고 했는데, 내가 갔을 땐 엄청 한적했는데, 새로운 사진이 나오는 날에 가면 엄청 줄이 길다고 한다.
내가 여기서 어정어정거리고 있을때 M양이 와서 M 양은 새롭게 나온 사진! 하면서 젠부쿠다사이까진 아니지만
거의 젠부쿠다사이가 된상태로 구매 ㅋㅋㅋ 난 도저히 사진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최근 눈여겨 보고 있던 두장을 구매.
그러다가... 줄 서 있는데 포토북이... 나 포토북안사려했..했는데.. 이거 사진 어디다가 보관하지 이러다가 결국 구매 ㅋㅋㅋㅋ
이래서 견물생심이라고 하였다.
▼붕부붕 촬영지인 American house (17년 3월 5일 샤토쇼리와 하시모토 칸나 편)▼
사실 쟈니스샵 나와서 지도 켜고 한바퀴 돌았는데 알고보니 바로 쟈니스샵 옆이었다는 그런.
쟈니스샵 들렀다가 여기서 밥 먹는것도 좋을 것 같음.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하라주쿠임에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오빠들 자리에는 이미 다른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곧 나가서 그쪽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ㅋ
ㅋ오빠들이 시킨 음식들도 시켜보고ㅋ
음식은 나쁘지 않았다. 수다떨면서 아 이런 각도에서 촬영을 했구나~ ㅋㅋㅋ 오빠들 맛있게 먹었겠네 하며,
M양이랑 (사실 초면인) 5년간 안 사이처럼 엄청난 수다를 떨고 ㅋㅋㅋㅋ 킨키로 대동단결.
커피 마시러가자 하고 나오는데 ㅋㅋㅋ
이거머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양이랑 나랑 전 뿜음ㅋㅋㅋ
웃긴건 매우 킨키 위주임 ㅋㅋㅋㅋ 사진이 ㅋㅋㅋ
카페도 붕부붕 촬영지로 가려고 했는데, 카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보이는 곳에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간 이곳.
이름을 어케 읽어야할지 모르겠어...
카페 역사도 꽤 오래 된 듯. 안 인테리어도 먼가 좋았다.
내가 시킨 커피인데, 이름이... 까먹... 아무튼 증기로 추출한 커피였는데 내가 프랑스에서 샀던 그 커피 추출기계랑 같은 원리.
맛도 좋았는데, M양이 시킨 라떼는 자기가 최근 시킨 커피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간단히 디저트(치즈케익)도 시키고.
여기서 수다만 또 2시간을(...) 거의 4시간? 5시간?을 떠들다가 헤어진 우리. (그리고 쇼니치날 다시 인사했다고 한다 ㅋㅋㅋ)
8월에 도쿄에서 시 볼 날을 기약하며. 그때도 붕부붕 투어 해야지~ *.* 믿고 가는 붕부붕~.
'夢の時間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204 쇼니치 (0) | 2018.02.09 |
---|---|
180204 제국극장, 그리고 2018 endless shock (0) | 2018.02.09 |
쇼니치 1일 (0) | 2018.02.05 |
기억에 담아둘 2017-2018 연말 콘서트 라이브 방송 촬영분 (0) | 2018.01.20 |
180101 [일본-오사카] 오사카를 헤매는 영혼 (0) | 2018.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