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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our du monde/Voyage d'affaires

내가 저녁에 일할 줄 어찌알고....

by 히스토리* 201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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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는 정말 제이님이 내가 욕 먹을 일이 아닌데 나한테 성질내서 엄청 열받은 날이었음.

그래서 운전해서 숙소 가는 내내 틱틱대고 까칠하게말함. 같이가던 P팀장님도 느꼈는지 뭐라고 했길래 애가 저렇게 틱틱되냐고 제이님께 물어볼 정도.

암튼 계속 짜증내다가 숙소에서 밥먹을때야 대충 가라앉았는데 이젠 제이님이 참다참다 폭발했나봄. 술을 엄청 드시더라던. 내가 좀 너무 했나 하는 반성이 좀 들었지만... 뭐 이미 저질러진 일.

이놈의 성질머리는 윗사람한테도 못참으니 진짜 반성해야함. 여자만 아니었어도 맞았을지 몰라- 혹은 여자상사였음 내가 안그랬겠지... 반성하자. 윗사람께 잘해야지..



암튼 수육과 김치볶음을 해먹었다. 수육은 삼겹살을 맥주에 졸여서 만듬. 맛은 낫 벳.

그리고 오늘은...
어제 저 소주를 다 먹은 까칠한 제이님과의 까칠대결의 연속... 나도 그분이 시작되서 몸 컨디션도 최악.

이게 기분과 몸도 별로니 업무에 대한 의욕도 상실. 다 짱나 하기싫어 아아아아ㅏㅏㅏㅏㅏ
일의 결과는 정해져보이지, 셀프모티베이션도 없어진 상태...

업무 끝날때까지 나는 꼬장을 부리고 @.@ 제이님이 욕을 먹고 맞아야 정신차리지 이러길래 예 이미 많이 먹었으니 더 먹어도 상관없다 개막장.

암튼 나도 여러가지 석연치 않아서 숙소에서 다같이 라면 끓여먹고 호텔와서 아까 하던 일 마저하려고 노트북 켰는데....

다들 한국에서 나 기다렸졍?? 바로 답장해야 내가 안 곤란한 메일들이 죽죽.



예예... 제가 놀면 되겠습니까....

답장하니 벌써 10시가 다 되가고 내 그분은 열심히 피를 짜내시도 계시고 ㅠ

그런데 뭐 한게 있다고 벌써 2주나 지나간거야~~~~~~

헝... 그게 더 열받는다. 안쉬고 일했는데 진행이 안돼.... 물론 그 이유는 여기 오니 암 것도 없이 우리가 다 만들어야하는... 맨땅에 헤딩중이기 때문이지.

뭐 그래봤자 변명이라고, 밤 새서 했어야지라고 하면... 아예...


아 멀랑... USB 가지러 방에 다시 가야되는데 겁나 귀찮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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