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전면수정2

도쿄가는거 일단 취소하고 (Feat. 17만원 수수료ㅠㅠㅠㅠㅠ)

저번주 내내 일정이랑 티켓 때문에 끙끙 앓다가, S동생이 못 간다고 하다가 간다고 해서

티켓, 버스 등등 모든 일정 모두 빠르게 픽스!!

10일이 일본 공휴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우리 ㅂㅅㅈ님이 출장 가셔서 자리에 안계시는 날이기도 하고,

일단 이번주까지는 일을 완성해 놔야 다음주에는 편해지는 고로.

8일 공연에서 9일 공연으로 하고,

도쿄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Feat. 17만원 수수료로 인한 지출 능력 하락)

숙소도 심지어 S동생 집에서 자기로.... (Feat. 17만원 중 13만원은 4성급 호텔 취소수수료 Fu*k)

여러모로 어쨌든 진짜 간다.

어린 시절 꿈을 이루는 기분임. ㅠㅠㅠ

어렸을 때 친구들 다 진짜 너가 갈 줄은 몰랐다며 ㅋㅋㅋ

왜이래 나 간다면 가는 사람이야. 음하하핫. 

(그리고 출장땜에 삿포로~후쿠오카 일정은 아예 가질 못하니... 오사카는 뭐... 거기도 표값 할말없음.)

그저께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내 휴덕은 어찌보면 환경 변화로 인한 강제 휴덕임을 깨닫게 됨.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가면서 인터넷이고 나발이고 다 끊긴 생활을 함...

친구 왈, 그때 한국에서 있었던 유명한 연예인, 사건, 방송도 모르는 우리 라고.

ㅇㅁㅇ... 그래도 노래도 계속 듣고 했는데..

대학교 가서는 프랑스어 공부하고 프랑스 가고 이런다고 또...

그러다가 취업하고, 새로운 일에 출장만 겁나 다니다가, 

불연듯 어디에 홀린듯 네이버에 킨키키즈를 검색창에...ㅋㅋ

그리고 연이어 앨범에 콘서트 소식 터지고 ㅋㅋ 

과거 복기한다고 죽을 뻔..ㅋㅋ

영어랑 프랑스어 공부해야되는데 일본어까지 해보겠다고 죽을 것 같고 ㅋ

암튼 행복한 덕질이고. 덕질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