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our du monde/Voyage d'affaires
160826-28 부다페스트 관광(Ibis budapest centrum)-①
히스토리*
2016. 9.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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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160826~160828
내가 부다페스트에 오다니!!!!!!
라는 감정은 별로 없었음.
지쳐있어 ㅠㅠ 감흥도 없어 유럽 ㅠㅠㅋㅋㅋ
헝가리 시골에서 일 마치니까 한 5시였나? 제이님에게 폭풍 피드백 받은 날이었지...
아무튼 금요일 저녁이니 차가 막힐 수 있어 부랴부랴 출발한 우리.
구글에는 3시간 정도로 나오는데 I팀장이 5시간 씩 걸린다고 해서 겁먹고
아무튼 쿡상이 역시 유럽인답게는 아니고 목숨 내놓고 운전하는 스타일이라 3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였다.
이번 출장내내 정신도 없고 (처음엔 있었으나 점점 바빠지면서 혼이 빠져나갔다는..)
주말에 제대로 놀 수는 있을까 차라리 안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아무튼 그냥 왔다. 뭐라도 있겠지 라며.
그리고 부다페스트에 들어서면서, 시골에서 상경한 기분인냥
그래! 이게 유럽이야 ㅋㅋ 라고 제이님과 함께 소리쳤다는...ㅋㅋ (우린 너무 한적한 시골에 있었지...ㅋㅋ)
차로 지나가는데 보이는 저다리, 사람들이 다리 위에 앉아 있음 ㅋㅋㅋ 자유로운 동유럽!
세체니다리
라고 한다. ㅋㅋ (네이버 찾아봄.)
방을 우리 쿡상께서 예약을 하셨는데 중심가랑은 조금 떨어져있는 (한 2km) 만만한 ibis 였다.
가격은 10만원 정도.
그 좁은 길가에 나름 호텔이라고 주차장도 있어서 슉슉 주차하고.
개인적으로 Ibis가 마음에 드는 점은 그다지 넓지 않지만 책상이 커서 맘에 든다.
그리고 내가 저 책상에서 일을... 흐극.
화장실은 역시 ibis 답게 겁나 작지요. ㅋ 그리고 어메디티 라곤 일절 없지. ㅋ
짐을 풀고 배가 고픈 우리들은 밖으로 나섰고, 역시 불금.
여기저기 사람들 나와서 자유롭게~ 지친 나는 사진 이란 찍지 않지 ㅋ
보이는 가게 들 중에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난 연어스테이크를 주문.
고기가 너무 질린드아...
그리고 쿡상이 항상 사랑하는 와인. 헝가리 와인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고 한다.
사실 나야 와인의 맛을 잘 모르지만,
헝가리 와인은 조금 더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헝가리 와인은 보존하는 와인이 아니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음. ㅋㅋ
아무튼 Budai Chardonnay.
울 오빠들의 장미의 태양이 생각나는군... 샤르도네 ㅠㅠ~~~
그 샤르도네 맞는 것 같아요.
부다 왕국의 샤르도네 입니다.
하지만 나는 들어가서 일을 해야했기에... (번역... 진짜 주말에도 나를...)
한잔만 마시고 콜라 마셨지.
제이님과 쿡상이 향후 방향에 대해서 논의 하는 자리에 나는 티스토리하고 블로그 하고 사진찍고ㅋㅋㅋ
아까 받은 피드백의 영향으로 약간 놓은 상태였음.
뭐 결국 논의에 참여하여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지만, 말을 한게 잘한 것 같지는 않다.ㅎㅎ
밥을 먹고 방에 들어가서, 번역을 일단 하다가... 넘 피곤해서 잠.
어차피 10시에 일어나서 보기로 했으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번역 해야지.. 6시에 일어나서 뭐 이런...ㅋㅋ
눈뜨니 7시 50분이었나 그때 씻고 번역 하고 9시 30분에 밥 먹으러 고고.
아침식사는 평일에는 10시까지, 주말에는 11시까지라고.
나 혼자 동양여자애니까 부끄러워서 사진 다 못찍고 살포시 ㅋ
생각보다 괜찮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약 10유로의 아침식사... 밖에도 10유로면 맛난거 충분히 먹을 수 있는게 함정임. ㅋㅋ
(마켓이 있는데 거기에 정말 눈돌아가게 먹고싶은게 많으므로 구지 여기서 아침 안드셔도 됩니당)
늘 항상 내가 외국에 오면 먹는 방식,
오믈렛, 토마토, 오이, (및 추가 과일) 파스타 있으면 파스타도 추가요.
빵에 햄 이랑 야채 넣어서 토스트는 잘 안해먹지.
그리고 사과쥬스!
저 메뉴로 아침마다 10일간 유럽에 있었다...ㅋㅋ
사람 취향이라는게 뭐 그렇지 모.
아무튼, 빡센 부다페스트였고 빡센 출장이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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