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3 네일+후지티비+오다이바 힐튼 애프터눈 티
관극을 마치고 오늘은 M과의 빡센 일정이 남아 있는 날... ㅋㅋㅋ
오다이바힐튼>팀랩 보더리스 보기 전에 일정이 애매해서 뭐할까 하다가 결정된 네일ㅋㅋ 원래 M은 네일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 일정에 나도 같이 예약하기로!
사실 회사 때문에 네일을 안했는데(했다가 너무나 큰 아저씨들의 관심...) 그래도 이번에 Refresh겸 하기로 하고 그래도 그나마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 M도 나와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사전 디자인을 해서 가져옴 ㅋㅋㅋ
여기는 8천엔에 무제한으로 디자인과 큐빅 사용 가능. 내껀 디자인은 별로 없어도 큐빅 갯수가 많아서 8천엔이 되었땽...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한손에 17개. 총 34개였다는...ㅋㅋㅋ
M은 기존의 디자인도 지워야하고해서 조금 더 오래 걸렸지만 수다타임으로 즐겁게~ ㅋㅋ
M이 가는 샵이 이케부쿠로라 ㅋㅋㅋㅋ 이케부쿠로에서 오다이바까지 직행이 있어 그걸 타고 50분 정도걸려서 도착
지나가는 길에 시간도 있겠다 후지 TV로 가기로 결정. 오빠들이 로케 장소로 찍은 곳...ㅋㅋㅋ
한국에서 사전 서칭 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후지TV 5층에는 방송의 역사관같이 이전 방송들에 대해 굿즈라던지 진열해놓는데 그곳에 쿄다이도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리모델링 중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그래도 둘러볼 겸 갔으니 원피스 굿즈랑 이것저것 파는 곳으로 들어가려는데 바람 겁나 불어서 둘 다 날라감 ㅋㅋㅋㅋ 깜놀. 그 바람에 AKB 팬 아저씨들 줄 서 있는 거 보고 약간 같은 마음 가져주고...(?) ㅋㅋㅋ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ㅋㅋㅋ 메자마시 인형판매대에 오빠ㅋㅋㅋㅋ 왜 거깈ㅋㅋㅋ 메자마시 인형가지고 코쨩이 꼼지락 꼼지락 거린게 아마도 그 영향인듯. ㅋㅋㅋ 영업 잘해요 하여간...
간단히 구경을 마치고 오다이바 힐튼으로 이동하는 중. 여행 계획 중에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맑았다 ☆
쯔요 Zepp 이후로 다시 이렇게 올 줄 몰랐는데요. 반갑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 쎄서 ㅋㅋㅋㅋㅋ 바람피해 어서 들어간 힐튼호텔. 뷰가 너무 좋네요.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예약한 곳은 아니고 뷔페 장소. 이 뷰라면 한번 먹어볼 만 할듯. ㅋㅋ
안내를 받아 들어간 애프터눈티 장소도 사전 예약없이는 당일 바로 이용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만석. 사전에 M이 예약을 해서 :) 3천엔 대로 대략 어딜 가든 비슷했던 가격.
오다이바 힐튼 애프터눈티 후기
1. 일단 그래도 Tea가 무한대로 선택 가능 ㅋㅋㅋㅋ 다 마시고 다른거 달라고 하면 따라주는 시스템.
2. 음식들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나온 첫 음식. 안에 쌀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너무 맛있음. ㅠㅠㅠ 위에 시럽이 싼 시럽 맛이 아니라 진짜 요거트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음식이 나오고!
3. 바깥 풍경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쌀쌀하니 아직 이 바깥은 사용을 하지 않는 듯 했으나 저자리에서 맥주한잔하며 바닷바람을 느껴도 너무 좋을 것 같음.
4. 덕들의 사진 교환
M이 휴가를 내어 아침부터 쟈니스샵에 가서 줄을 서서 사온 이쁜이 사진 222. 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
그 와중에 직원분이 한국사람이냐고 말을 걸어서 ㅋㅋㅋ(예쁜 일본 여자동생 분이었음..) 자기는 지코랑 크러쉬? 좋아해서 최근에 클럽에 공연온것도 갔다며 ㅋㅋㅋ 졸 신기... ㅋㅋ 그러다가 우리가 사진꺼내고 노는 모습 보고 ㅋㅋㅋ 네.. 저희 킹키 팬이에오... 아저씨지만 내눈에만 예쁘면 그만...ㅋㅋㅋ 여기와서 직원이랑 한국말로 대화할 줄 몰랐는데... 나는 일본어 바보니까 주문도 한국어로보 해보고 ㅋㅋㅋ 재밋었음.
우리가 4시타임 예약이라 5시 30분이면 마감-. 일어나서 팀랩 보더리스 보러 이동이동. 오다이바에서의 새롭고 즐거운 추억이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