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our du monde/Voyage d'affaires
160226 미국출장중
히스토리*
2016. 3.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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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번째 출장
미국에서 대부분 점심은 샌드위치 시켜먹다가 마지막날 밖에 나가서 사먹었다.
장소 : Figaro
특징 : 예전에 은행으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함.
오늘의 Specialty라며. 게살스프, 샐러드, 햄샌드위치.
2주간의 출장일정을 마치고...
C팀장님이 저녁식사 전 강가에 들러가자고 하셨다.
장소 : Murray lake
특징 : 강가에 집들이 있고 보트들이 여유롭게 떠 있다. 은퇴한 사람들이 많이 살며, 강가 집들 가격은 좋은 집의 경우 10억 정도. 집 바로 앞에 개인 선착장을 만드는 비용이 천만원을 호과하기 때문에 그게 있는 집은 더 부자라고.
공용 선착장인듯.
강 옆에 있는 집들.
선착장에 있는 음료가판대?
미국 영화에서 보던 파티를 연상시킨다.
그 앞에는 보트 주유를 위한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보트 주유기는 좀 웃겼음)
석양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2주간의 출장이 끝났다.
이전과 달랐던 점은 이동이 많고 (지구를 한바퀴 돌았으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이다.
내가 헝가리나 미국을 갈지 입사 할 때는 몰랐지...
저 강가에 서 있는데 왜 이렇게 허무감이 밀려드는지,
내가 출장 기간 동안 예민하게 툭툭 내뱉었던 말들에 대한 후회인지, 더 잘할 수 있는데 노력하지 않은 내 자신에 대한 후회인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이게 다 정말 부질 없다고 진짜 생각하고 있는지도? ㅎㅎ
2주라는 시간이 길지만 참 짧았던 2016년 2월.
한국에 들어가는게 이렇게 어색하고 설레다니.. ㅎㅎ
2월을 잘 마무리하고 3월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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