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の時間

171008-09 Endless shock 하카타 쇼니치 + 1일 관람-1

히스토리* 2017. 10. 9. 10:54
반응형

+ 조금 늦게 쓰는 하카타 쇼크 쇼니치 및 쇼니치 다음날 공연 후기




1. 준비

코이치 군 하반기 쇼크일정 잡혔을 때가 6월 미국에 있을 때였는데, 우메게는 애초에 갈 수 있는 일정이 아니었고(우메게는 회장자체 대한 평이 너무 안좋기도 했고.) 하카타로 결정은 했었는데,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어느날로 가야할지 고민만 엄청 했었음.

물론 임시적으로 무조건 다 쉬는 8일 9일이 가장 높은 후보였는데, 일단 비행기표가 그당시에 알아볼 때도 이미 내 상식선에서 부산-후쿠오카의 가격대는 이미 모두 매진된 상태였으니까, 나중에 일정 확정되면 하자라고 했던.

9월 출장 중 10월 출장 일정이 대충 정해졌고, 그 일정에서는 쇼크를 갈 수가 없었음... (물론 지금은 일정이 바뀌어서 ㅎㅎ 14일 15일에 한국에 있지만.)

9월초, 회의 쉴때마다, 호텔에서 쉴때마다 스카이스캐너를 얼마나 새로고침을 했는지. 그러다 대한항공 마지막 오픈에 걸려서! (물론 여기서도 나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한번 고생은 했음.)


어쨌든 다행히 성수기 비행기 티켓값이니까의 정도선에서 비행기표를 구하고 대신에 저렴한 숙소를 선택.

이제 티켓을 구해야하는데... 쇼니치 티켓이랑 9일날 티켓은 진짜 양도 물량도 별로 없는 상태라 반포기였는데 진짜 하늘이 나를 도우사... T.T 쇼니치 티켓을 양도 받게 됨. (중국에서 회의하다가 소리지를 뻔)

이것도 진짜 첨엔 양도 못받을 뻔 했는데 원래 양도받기로 한 분이 캔슬을 놓게되서 나한테 오게된 !

하루를 다행히 정가로 양도 받고. (게다가 자리도 좋았음.. T.T) 나머지 하루도 양도 받으려고 하다가 그냥 그러기엔 시간도 없고 한국 추석 및 연휴기간을 피하려고 그냥 캠프 이용.

캠프도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가격대에 괜찮은 자리를 구한 듯, 이렇게 나의 첫 후쿠오카이자 첫 하카타를 9월에 마무리함.


2. 후쿠오카 도착

사전에 준비를 하면 뭐하나, 준비한 것은 비행기표, 숙소, 공연티켓 뿐. 공항에서 숙소가는것도 어떻게 가는지도 하나도 모르고. ㅎㅎ (누구 탓을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게다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1박 2일에 이게 무슨 짓이며, 새벽부터 일어나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등등의 현타가 오기시작. (오빠 미안)

아무튼 컨디션 최악이었음.

도착해서 다행히 파스모 있으니까 하며 인터넷 검색으로 하카타 역까지는 버스타고 감. (티켓 뽑고 내릴 때 지불하는 방식)

공연은 저녁 6시이고, 호스텔 체크인도 4시인데 내가 후쿠오카에 도착한건 10시를 갓 넘긴 ㅎㅎㅎ.. 무계획인데..

그래서 하카타역에서 하카타좌까지 일단 걸어보자 하고 걷기 시작. 약 20분간 일본의 조용한 주말길을 걸어서걸어서 (10월 초의 후쿠오카는 매우 더웠다... 더웠어.) 20분 정도 걷는데 그 동안 현타가 얼마나 오는지, 내가 이게 무슨 ㅋㅋㅋ 욕을 욕을 하면서 걸음.

근데 내가 진짜 어이가 없었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카타좌에 거의 다 보이는 순간부터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더니 오빠 포스터 보고 완전 방금전까지 욕하던 내가 사라짐... ㅋㅋㅋ 와 기분 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ㅋㅋㅋ

진짜 눈을 못때고 그장소를 한동안 못벗어나고 계속 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오긴 왔구나 싶은.

매번 하는 짓이지만, 내가 진짜 왔구나 했구나 이런 느낌이 ㅋㅋㅋ 오빠를 오늘 진짜 보는구나 와...ㅋㅋㅋㅋ


아래는 그때 사진 ㅋㅋㅋㅋ

너무 잘생겼고요... 예... ㅋㅋ 이게 또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들 볼때랑 실제로 볼때는 진짜 기분이 너무 다르죠. 예예...

ㅋㅋㅋ 타츠미였나? 쇼니치 날 커튼콜 때였던가, 계속 홍보하는데 코쨩이 ㅋㅋㅋ 자꾸 GACHI를 다르게 읽어서 ㅋㅋ

똑같은 무대인데 쇼크는 진짜 많은 인원들이 잘 구성된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채우는데 자기들은 4명밖에 안선다고(오역가능 ㅋㅋ), 걱정이 된다라고 했던 것 같은데. 

킨키키즈 두 사람 이외에는 다른 쟈니스에는 관심이 없어서, 포유도 잘 몰랐는데 계속 보다보니 참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는. 응원하고싶다고 할까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