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의 stopover..
이번 출장일정이 20주년과 겹치면서, 7월 16일 토요일에 한국에 도착하면 일요일-월요일해서 1박 2일로 일본에 다녀와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J님께서 Stopover하라고 왜 돈을 또 쓰냐고 말씀해주셔서 결정된 델타행.
미국 올때도 골치더니, 일본에서 한국들어가는 17일날 여정이 델타도 대한항공도 확인이 안되서 결국 오늘 전화를했다.
델타 서비스센터에 Korean 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전화했는데, 미국인이 받았음;; 바로 한국사람이랑 통화하고싶은대요. 라고함. 기다리라고 하더니 막상 연결된 사람은 한국인 staff이 아닌 통역... 전화 송수신도 안좋은데, 중간에 통역까지끼니 의사소통이 더 안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ㅠㅠ 그럴거면 내가했지...ㅠ
아무튼 여러 고난을 지나 미국인 직원이 내 티켓을 열어봐도 되겠니? 해서 열어도 된다고 했더니 여정이 떴음. (근데 그것도 처음에 17일인데 14일로 오타를 치지 않나... ㅎㅎ 내가 이상하다니까 다시 수정하고.)
근데 앱으로 좌석지정이 안되서, 좌석지정이 안되는데? 이랬더니 이건 공동운항이라서 코리안 에어에 전화를 해보라고.
흠... 대한항공 앱으로도 안되던데 -_-. 아무튼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 후 대한항공에 전화를 했더니. (대한항공의 한국서비스센터는 24시간운영중. 미국에서 전화를 걸때는 011-82-2-2656-2001 로 전화하면됨.)
결론은 대한항공에서도 좌석지정이 안되는 티켓이란다. 간혹 그런경우가 있다는데 그 간혹의 케이스가 먼지... 여행사를 통하거나의 등의 경우로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당일날 창구로 가서 발권을 하면 문제없는 티켓이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함.
사실 좌석지정이 안되는 경우는 왕왕 있어서 그냥 신경 안쓰고 탈때가 있었는데, 이건 이틀간 stopover를 하고 타는 경우에다가 여정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안되서 불안했던 건이다 보니 전화까지. 휴.
아무튼 '이런 경우도 있다'라는 정도의 확인이네. 그래도 17일날은 좀 일찍 공항에 가 있어야겠다. 흑.
#불안한stopover초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