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our du monde/Voyage d'affaires
170529 부산-나리타-애틀란타 델타항공이용후기
히스토리*
2017. 6. 3. 02:51
반응형
170529
부산-나리타 델타 (대한항공 코드쉐어)
이주전에 감기 때문에 제대로 손도 못됐던 기내식. 떡까지 냠냠함.
나리타-애틀란타 델타항공 (베트남항공 코드쉐어)
-. 베트남 항공 코드 쉐어라지만 항공기는 델타고 베트남의 ㅂ도 느낄 수 없는데 도대체 왜?? 아직도 의문.
역시나 예상처럼 한국화면 가능. 단, 외국영화에 자막 지원 안되므로 한국영화만 줄창 시청함.
(한국어로 더빙은 되어있음.)
나리타에서 벗어나서. 태평양으로 고고. 생각만해도 turbulence 이미 예상됨.
음료, 과자, 식사에 대한 안내제공
사진은 안찍었으나 안대, 귀마개, 이어폰, 실내화, 담요 기본으로 제공 (실내화 안준다는 블로그를 읽어서...)
저녁메뉴
저녁메뉴로 고른 치킨. 저 소스 냄새가 이상함. 별로임..
대한항공으로 치면 삼김, 피자빵... 고르라고 하는 그 타이밍에 나오는 snack service
선택할 필요없이 빵과 아이스크림제공. 빵 겁나 맛있음...
이건 도착전 제공되는 음식중 egg를 고른 것. 퍽퍽해서 먹다 말음...
마지막 뒷 페이지에는 음료도 적혀있으니 뭐가 있는지 바로 확인가능. (효율적이다.)
델타를 이용해본 소감
- 생각보다 나쁘진 않음
- 단지 나리타에서 애틀란타 비행기 기다리는데만 4시간이라 너무 지침. 이번엔 킨키때문에 이렇게 탔지만 다음에는 무조건 인천에서 대한항공 탈듯. (17년 6월부로 델타직항도 생김.)
- 티켓팅할때 대한항공에서 발권해주는 티켓은 델타 탈 때 카운터에서 표를 다시 델타로 바꿔야함. 왜냐하면 애초에 대한항공 발권 티켓에는 게이트번호도 없기도하지만, 델타는 줄 설 때 zone별로 구별하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는 델타 티켓이 필요. (여기서 zone이란, 델타 등급 혹은 스카이팀 등급에따라 나눠지며 sky elite 는 zone1에 배치됨)
- 승무원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으며 적당히 친절함.
추가 에피소드
- 좌석과 옆좌석 꼬마아이
- 델타는 비상구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좌석은 별도 판매를 하는데, 구매를 할 수 있는 것도 티켓 구매 당시 가격에 따라 오픈 정도가 다르다고함 (feat. 여행사)
- 나는 다른 분들에 비해 싼 티켓이었는지 유료 좌석이 뜨지 않아 남은 좌석이 가운데 밖에 없어 망연자실하며 가운데 좌석 선택.
- 하지만 매일매일 들어가본 결과 창가자리를 겟함! (게다가 가운데 자리는 비어있음. 예!) 단지 의문인 건 날짜가 다 되니 유료좌석이 뜨는 것... (델타 항공 시스템 알고싶음...)
- 기분 좋았으나 애틀란타 행 보딩하면서 좌석 체크하니 중간 좌석이 차있고 만석이었음...
- 들어오니 꼬마들(초딩 및 중딩으로 보이는) 두 아이가 내 옆에 앉게됨. (원래 포켓몬 좋아하는 초딩은 중딩 뒷자리의 복도 좌석이었으나 둘이 같이 앉고 싶어서 잘생겼으나 양아치 같은 미국남자에게 자리 바꿔달라하여 바꾼 결과임. 그 미국남자는 당연히 오케이지 하며 바꿔줌.. 부럽다)
- 이 초딩은 포켓몬을 좋아하는 통뚱한 백인남자아이로 크면 먼가 미식축구부에 들어갈 것 같은 그런 이미지. (물론 애니랑 게임을 좋아하는 걸보니 그쪽파는 아닌것 같았지만)
- 아무튼 이 아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건 아무래도 창가자리가 화장실을 잘 못가게 되는 건데, 이 아이가 자기가 잘 준비를 하면서 나한테 화장실 가고싶으면 자기 흔들어 깨우라고 한 것이었음..
- 그러고 이놈은 내 옆에 기대서 자고 나를 차고 했지만 귀여운 밤톨이니까 참음ㅋㅋㅋ 그러다가 얘랑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아놔... 무슨 말인지 50%만 알아들은듯...
- 아무튼 의사소통은 잘 안되고... 노력좀 하다가 i need a rest 하고 자버림 ㅋㅋㅋㅋㅋ 하...
- 근데 나중에 보니 이 아이 말은 미국사람도 잘 못알아 듣더라. 다행.
- 델타... 어르신들 다시는 안탈듯.
- 그리고 자다 깨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landing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기장 왈... 기상 때문에 착륙 못하고 좀 돌아갈게여 ㄷㄷ... 했는데 애틀란타가 아니라 nashville 쪽으로 다시 회항. 날씨 때문에 우선 nashville에서 기다리고 애틀란타랑 얘기를 좀 해야한다함.... 일단 자리에 앉아 있으라고 ㅋㅋ 예??? Transfer connection concern은 하지말라며 자동 시스템으로 rebooking한다함. 알고보니 그날 4시 이후로 애틀란타 주변으로 strom 경보. -_-... 대한항공탔으면 아침에 도착했는데 분하다.
- 역시나 fucking US customs
- 작년에 왔을 때 사진 찍지 말라는 표시 못보고 사진찍다가 한소리 들었던건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만, 핸드폰으로 메세지 받을게 있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줄 관리하는 여자가 핸드폰 쓰지말라고 하길래 그런 표시가 어디에도 없기도 했고 그쪽도 항상 재수없게 말하니까 나도 얼굴 표정이 안좋아짐. 그래서 Okay 하는데 이 여자가 너 한번만 더 보면 철장에 가두고 담날 아침에야 나올거라고 협박함. 미친게 ㅋㅋㅋ 와 진짜 fucking US customs 재증명.
- 그냥 제시간에 탄 비행기
- Rebooking 하려고 줄 섰는데 직원이 비행기 45분에 출발하니 너 탈 수 있다고 가라고 함. 다행히도 도착했고 지연상황이 이미 환승비행기 쪽에도 연락이 되어 있어서 인지 너가 narita에서 온 girl이냐고 하면서 ㅋㅋ 무사 도착을 축하한다며 수속하는 할부지랑 하이파이브함...
- 비행기타자마자 기절. 자다가 깼더니 옆에 할무니가 또 말을 거신다. hot spring을 꼭 가보라고 했던 것만 기억나는군.
- 여기서 끝나면 델타가 아니지
- 무사히 다 내렸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이 안옴..... 짐이..... 짐이 다음편 비행기로 온다고 호텔을 알려주면 가져다 준다함. Max 11시 30분이라더니 12시 되서야 왔음... 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