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our du monde/Voyage d'affaires

170410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Hungary

히스토리* 2017. 4.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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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에무라 초록이. 저번에는 보라색으로 샀었는데 바꿔봄.

2. 나스 섹스어필. 오르가즘은 솔드아웃이라 ㅎㅎ 후기라고 한다면 얼굴이 하얀 친구들이 바르면 부농부농 보호본능일으킬색.

3. 더페이스샵 브로셔. 구매 당시 더페이스샵 할인이 진행중이여서. ㅎㅎ


4. 투미 Voyageur M Tote (원가 : 350불 --> 인터넷 면세점 할인 : 297불 --> 추가 할인받아 약 237불에 구매함.)

출장 중에 가장 불편함을 느끼던게 바로 일반적인 가방은 캐리어에 꽂을 수가 없는 것이였음.

그냥 올려놓고 끌어도 되는데 내 캐리어는 바퀴가 두개 밖에 없는 8년전 모델 ㅋㅋ

그래도 천천히 끌면 상관없는데 좀 급하게 뛰려고 하면 맨날 가방이 바닥에 질질 끄이는 거임.

키라도 컸음 백팩을 매도 그나마 학생 같지 않을텐데, 그리고 실제로 백팩은 짐을 넣고 빼는게 불편해서 안쓰니까.

그래서 노트북이 들어가면서 캐리어에도 꽂을 수 있는 가방을 찾다가 발견한 투미가방!

인터넷에 정보도 부족해서 사기 전에 롯데 백화점 가서 봤는데, 분명 인터넷에서는 13인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겨우 아이패드만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 였음. 그리고 좀 사이즈가 애매해서 아줌마 가방같은...

(직원에게 확인했을 때 직원이 이 모델 밖에 없다며, 투미에서 예전에 노트북으로 인한 소송이 있어서 없다는 둥의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음. ㅎㅎ)

그래서 다시 더 찾아본 결과 모델이 두개임. Voyageur M Tote 랑 Small M Tote.

만약에 13인치 노트북을 넣을 공간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그냥 M tote가 맞고 구매하고도 후회 없음. 

디자인도 예쁘고 공간도 잘 설계했으며 여러모로 물건을 많이 넣어도 넉넉할 정도의 공간.

롱샴 가방과 달리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바닥에 별도로 핀?? 같은 것도 붙어져있고.

근데 프라다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가방이 엄청 가볍다는 느낌은 안들었음. (롱샴 대비임.)

그래도 안에 노트북 넣고 가디건 넣고 이런저런 잡다한걸 넣어서 다니기에 잘 빠진 모델.

앞으로 두고두고 쓸 생각이라면 초반 가격이 좀 부담스럽더라도 굿 초이스.





+ 잡담

호텔 도착했는데 가방 열쇠고리가 고장나서 안열리는거임.. ㅠㅠ 밤 10시가 넘었는데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한 15분동안 힘써도 안되던걸 캐리어 고리를 지룃대 삼아 부셔버림.

여기저기 던져지고 이러다보니 고장난듯... 2년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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