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10 코리안타임과 대한항공 → 사드의 영향
대한항공은 너무 시간을 안 지킴.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안 지킴.
고객의 시간=돈이란 개념이 없는듯
김해에서 10시 20분 게이트 오픈인데 11시에 연다고 해서 그냥 바로 라운지감.
(내가 이럴려고 pp카드 만든 것이 아닌데!!)
비행기를 타도 11시 20분에 출발해서 내리니 12시 25분.
비엔나 행 비행기는 12시 25분 게이트 오픈, 지연은 안됐고 내 면세물품도 챙겨가야하고 ㅠ
뛰어서 물건 찾고 또 뛰어 다행히 12시 40분에 들어갔는데 1시가 넘어도 안 뜨는 비행기.
결국 기장 announcement는 공항이 혼잡하여 40분 지연이라는....
이쯤되면 대한항공이 문제인지 아니면 대한민국 공항이 문제인지 의심이 되는데,
→ 4/12 일자로 수정 : 사드 배치 이후 중국 관제센터에서 승인을 빨리 안내려줘서 생기는 문제임.
(사드 배치 이후 일부로 라고 생각할정도로 승인을 내려주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음)
그런것보다 JAL은 한번 밖에 안타봤지만 한국이던 일본이던 정시간, 아니 정시간보다 빨리 문닫고 출발, 도착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건 뭐...
대부분 대한항공 타기 때문에 단언컨데 한번도 제대로 출발한적이 없음.
최소 기존 출발 시간대비 10분은 기본적으로 지연됨.
12시 55분 출발이면 그때 뜨던 움직이던 해야되는거 아님??
저번주에 중국에서 들어올 때도 갑자기 게이트 바뀌고 버스타고 이동하고나서도 출발 안하고 결국 기존 출발 시간 대비 1시간이나 늦어져서 나 병원예약도 늦음. (시차땜에 결국 2시간 손해봤음)
→ 진짜 이때는 사드 보복인가 라고 생각했음.
푸동공항에서 한국 들어가는게 처음이 아닌데 그런 경우가 처음이었기도 하고,
심지어 게이트 바뀌 곳 보니 미국과 한국임. 버스타고 10분넘게 이동하고,
대한항공 비행기는 외국 저가항공 비행기 사이에 서 있었음.
그냥 기분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비 상식적으로 여기저기서 괴롭히는걸 많이 들어서 이것도 의심이 됨.
그렇다고 늦은 것에 대한 보상이 있지도 않고.
기내 서비스 등등의 부가적인 내용말고 교통수단으로써의 기본적인 걸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자체적으로 지연이 되는 횟수 사유 분석은 안하나?? 뭐 지들은 상관이 없을지도.
물론 케이스에 따라 대한항공은 손님 한명이라도 늦으면 기다려 준다는 것도 있지만 그런 건이 전체에 얼마나 되겠으며 (이전 비행기 지연, 어쨌든 체크인된 고객은 기다리는게 맞기도 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일단 10분 전 문닫고 그때부터 움직여야 정시간에 departure이 될거 아닌가.
내 머릿속엔 지금 이 비행기 내 사람들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일뿐!!
역시나 대한항공인데 왠일로 게이트 오픈 제시간이랬더니 결국은 출발을 못하는.... 뛴게 너무 아깝다 아까워.
4월 12일 자로 내용을 수정하긴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 이전에도 대한항공의 제 시간 출발은 손에 꼽을 만큼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