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피로했던 9월 4주... 正直しんどい。
이번주는 먼가 심신이 피로한 일정이었다.
추석 때 밤낮 생활을 거꾸로 하기도 했고, 집에 일이 있어 그것도 스트레스였는데
당장 9월 4주에 체코에 보내야 할 헝가리 vs 말레이시아 운영시스템 비교자료를 도저히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모르겠던 것...
물론 그 사이에 야근하고 운동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인데
그러고 스트레스 푼다는 명목 및 아레나 티켓 구해야 하는 목적감으로 이리저리 헤매다 잠들고
아침에는 일찍가겠다고 설치고...
특히 월요일날 첫날은 완전 컨디션 0 라서, 내 GNC 비타민으로도 도저히 커버가 안되서
(출장 때 시차도 극복하게 해줬던 그녀인데!)
회사 휴게실에서 아침에 완전히 실신해서 자버림 (30분이지만..) 아마 안잤으면 오후시간 못견뎠을 듯... ㅠㅠ
월요일 - 일
화요일 - 일, 운동
수요일 - 일, 운동
목요일 - 일, 회식 (아침 7시부터 근무)
금요일 - 일, 규 (아침 7시부터 근무)
토요일 - 학원, 결혼식, J양
일요일 - 실신
내 인생이 그렇지 하면서 일요일에는 완전히... 10시간취침ㅋㅋㅋㅋ 미쳤어.
약간 멍한 상태에서 미용실도 가야되는데 목욕도 가야되고... 하다가
결국 집에서 6시에 노트북 챙겨서 카페로 내려온게 지금.
트위터로 한창 콘서트 양도표 찾다가, 킨키 가사 공부나 해볼까 하며 노트북 꺼내다가
회사 회의록 번역본 인쇄해 놓은걸 발견ㅋㅋㅋㅋㅋ
와 이걸 까먹고 있었다니. 진짜 정신을 빼놨구나. 내가...
물론 이것도 내 일이 절대 아닌데!!! 다른 팀 부장님이 나한테 맨날 넘기고 ㅠㅠ 헝헝
본인은 다음주에 말레이시아 출장가고... ㅠㅠ
평일에 도저히 못쳐내서 주말에 해야지 했던 걸,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는.
그래서 또 우울해짐.
ㅠㅠ 내가 이걸 해야되는구나 오늘 밤에... ㅠㅠ 제기랄.
이걸 안하면 다음주에 또 힘들겠지...
다음주에는 중국출장 준비하고, 9월에 해야할 업무들 정리해야되고,
(중국출장은 아마도 중국사업장 일정생각해서 17일 있는 주에 갈 것 같은데-.)
아 근데 진짜 도쿄가야돼 말아야돼 ㅋㅋ 그냥 여행으로 가?
어제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3박 4일 도쿄 여행비랑 센다이 1박 2일 일정이랑 가격이 비슷하겠던..
게다가 오늘 후쿠시마 댐을 세슘 keeping 장으로 이용한다는 기사보고 진짜 센다이는 위험할...
그것도 그렇고 진짜 미야기인가 하면서 호텔을 알아봤는데, 미친...ㅋㅋㅋ
콘서트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센다이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접근성도 너무 떨어지고
이런 후기들을 많이 봤지만, 이정도일줄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주변에 있는 호텔들이 다 매진된게 문제...
아니면 숙소가격이 4~50만원 수준..
이건... 아니잖아... ㅋㅋㅋ 와 왜 일본팬들도 양도하는지 알겠네...
아 정말 ㅋㅋㅋ 진짜 쇼지키 신도이네.